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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니어뉴스=조현철 기자] 골퍼들의 불만을 듣고 있노라면 한가지 특징적인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알고 있는 스윙의 한 부분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프스윙이 단순하기는 해도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알고 있는 지식이 전체인양 생각하는 것은 겸손함의 부족이자 우물 안 개구리의 모습일 뿐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아무리 많이 안다고 해도 경험과 연습의 부족으로 스윙의 전체를 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골퍼들은 마치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체인양 착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전체로 둔갑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부분의 전체화되는 현상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극심한 좌절감으로 바뀌곤 한다.

 

 물론 골퍼들의 이러한 생각은 골프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으로서의 아주 정상적인 단계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부분보다는 전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금의 지식이 전체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골프스윙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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