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는 새로운 기회, 부족한 것을 채우고 개선하는 감사의 시간으로

[스마트시니어뉴스=신성식 기자] ‘화목토 도예연구소’는 도자기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경기도 이천 신둔면 도자예술로 ‘예스파크’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 19로 맞은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고객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기회로 소중하게 쓰고 있다는 ‘화목토 도예연구소’ 박종환 대표를 만났다.

“2년 연속 Ktag 공동브랜드에 인증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Ktag 공동브랜드에 더 힘이 실릴 수 있도록 품질개선과 서비스 개선은 물론 온라인 홍보와 강의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과 이천에서 경험하고 즐기는 도예
‘화목토 도예연구소’는 도자기를 만들 때 필수요소인 불과 나무 도자기의 주재료인 흙을 의미한다. 화목토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화목토 도예공방>과 이천에 자리한 <화목토 도예연구소>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의 공방은 40평 규모로 도심 가운데 자리 잡아 도자기를 좋아하는 주부나 직장인 어린이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 물레 3대, 가마 2대, 토련기를 비롯해 도예 체험에 필요한 장비들이 모두 구비되어있어 도심에서도 도예수업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가 많다. 서울 공방에서 40분 정도 차를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이천 ‘화목토 도예연구소’는 200평 규모의 건물에 강의실, 체험 교실, 전시장, 가마실 등 도자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에서 소성하기 힘든 장작가마, 라쿠가마, 노천가마 등이 설치되어 있어 도예 문화를 더 멋지고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서 핫한 ‘화목토도예연구소’
‘화목토 도예연구소’ 박종환 대표는 단국대 교수를 겸임하며 후학양성과 개인전과 단체전 등의 다양한 전시 경험으로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최근에는 블로그와 인스타를 통한 SNS 활동으로 ’화목토 도예연구소‘를 알리며 트렌드에 어울리는 수업을 제공해 젊은이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Ktag 활성화는 좋은 품질을 보유한 소상공인에게 좋은 기회
“’화목토 도예연구소‘는 SNS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만 Ktag 인증 현판을 입구에 비치해 놓으니 수강생들이나 관광객들이 궁금해합니다. 업체 제휴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데 Ktag 인증을 소개하면 제품의 품질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품질 인증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런 장점이 많다보니 Ktag를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데 좀 더 적극적인 홍보로 일반인에게도 알려진다면 Ktag의 입지가 견고해지고 매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Ktag 공동브랜드의 입지가 확장되면 그동안 좋은 품질을 보유하고 소상공인이라는 이유로 알려지지 않았던 제품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투자하고 개선해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박 대표는 어려운 시기로만 보지 않고 그동안 손보지 못했던 부족함을 메우고 강습으로 미뤄두었던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65세가 되어가니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이제야 모든 것이 제대로 보이는 황금기가 아닌가 싶다.”며 제자양성을 위해 더 힘을 쓰고 가정에서도 쉽게 도예를 즐길 수 있도록 책을 집필 중이라고 한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한 발 더 도약하는 박 대표의 진취적인 생각은 거친 젊은이의 포부와는 다른 황금기의 65세에서 느낄 수 있는 풍요로운 여유 그 자체였다.

 

[ⓒ 스마트 시니어뉴스 욜드(YOL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