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VS ‘대기만성’ 원년 멤버 강유진
첫 우승 두고 격돌…2일 오후 10시 ‘7전 4선승제’
PBA 16강에선 김영원, 8강에선 ‘승부사’ 최성원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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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욜드(YOLD)=조용수 기자] 여자프로당구 LPBA 17번째 챔피언 타이틀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슈퍼 루키’ 박정현(22, 하림)이냐, ‘대기만성’ 강유진(33)이냐.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박정현은 한슬기(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11:3, 11:2, 11:4)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강유진도 김민아(NH농협카드)를 3:1(11:10, 5:11, 11:10, 11:10)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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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은 이날 빈틈없는 경기력으로 한슬기를 제압했다. 박정현은 1세트에 공타 없이 5이닝 만에 11:3로 완승을 거둬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세트에도 한슬기의 득점이 저조한 사이, 박정현은 6:2로 앞서던 6이닝에 5점 장타로 11:2로 세트스코어 2:0까지 달아났다. 3세트마저 틈을 주지 않은 박정현은 11:4(7이닝)로 완승, 결승전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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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은 어렵사리 결승전에 올랐다. 승리한 세트마다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강유진은 1세트를 17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11:10로 승리했지만, 2세트는 5:11로 내줬다. 강유진은 3세트엔 8:10으로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13이닝에 3점을 올려 11:10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고, 4세트엔 치열한 공방전 끝에 11:10(8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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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우선등록 제도로 LPBA 무대에 데뷔한 박정현의 역대 최고 성적은 8강(2회)이다. 이번 시즌에도 16강에만 2번 진출하는 등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반면 강유진은 LPBA의 원년 멤버로 이전 최고 성적은 16강(4회)이다. 13번째 대회 만에 결승전에 오른 박정현과 달리 강유진은 무려 54번째 대회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선수 모두 LPBA 결승전은 처음 진출했다. 이기는 선수는 17번째로 LPBA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17번째 챔피언의 향방은 2일 오후 10시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LPBA 결승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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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 열린 PBA 16강에선 김영원(하림)이 팀 동료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김영원은 1세트를 12:15(8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부터 15:9(5이닝) 3세트 15:6(8이닝) 4세트 15:7(5이닝)로 이기며 역전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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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은 8강에서 ‘승부사’ 최성원(휴온스)를 상대한다. 최성원은 ‘일본 3쿠션 강자’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상대로 3:1로 이겼다. 세트스코어 1:1 상황에서 최성원은 3세트를 15:6(3이닝)으로, 4세트를 15:5(6이닝)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김영원은 최성원과 PBA 무대에서 처음 격돌한다. 김영원과 최성원의 맞대결은 2일 오후 7시30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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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은 16강에서 김현우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8강에서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를 만난다. 이밖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정시용,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에스와이)-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의 8강 대진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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