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소상공인연합회 전남지회 이갑주 회장 / "봉사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 Interview / 신성식 기자 / 2022-04-11 05:01:49
- 전남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로 뛰고 연구하는 행동파
이갑주 회장이 이끄는 소상공인연합회 전남지회의 초창기 모습은 지금과 달랐다. 처음 소상공인연합회가 무엇인지 왜 있어야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각 시군 연합회를 만들고 지역 회장을 뽑는 일조차 난항을 겪었다. 도민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리고 소상공인의 힘을 집약시키기 위해 당시 MOU협약이 되어있던 CJ 헬로비전과 연계하여 전남소상공인연합회를 홍보하는 광고와 40분짜리 행사방송을 송출하면서 점차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금의 지회가 만들어졌다. 이런 그의 열정이 6년간 아무것도 없던 전남지회에 각 지부들를 설립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순천에서 ‘전남소상공인희망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쳐.
소상공인연합회 전남도지회의 활동은 2017년 소상공인희망페스티벌과 2019년 워크샵과 페스티벌을 거뜬하게 치러냈다. 2019년에는 주간행사로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간 워크샵을 열었는데 소상공인 정책발굴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강좌를 마련하는 등 내실이 있는 행사를 치렀다. 특히 중기부와 전라남도에서 참석해 참여 인원 100명 규모의 큰 행사로 전남지회의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0년 상반기 이 주간행사와 연계된 정기총회가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된 상태다.
또한, 순천 연향동에서 열린 ‘전남소상공인희망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는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간행사 예산 3천만 원과 전라남도에서 지원한 예산 3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초기 참여도가 저조할 것이라는 주변의 염려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소신 있게 준비한 결과 전남도지회는 큰 호응을 받으며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를 성황리에 치러냈다.
전남 도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색적인 몽골 텐트를 설치해 각 시군지역에서 추천받은 특산물 판매를 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를 톡톡히 해냈다. 행사일정으로 가수 박보윤, 한혜진, 박미경이 참가해 페스티벌의 흥을 끌어올리고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이 자리를 빛내주어 공식 행사는 4시부터였지만 행사가 끝나는 시간까지 도민들의 호응과 반응은 기대 이상의 감동과 보람을 주었다. 이 행사는 가장 힘들게 준비한 행사 중 하나였지만 ‘소상공인희망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맞는 축제의 현장이 되도록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전남지회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올해도 전남지회의 행사와 계획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치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대로 정기총회와 워크샵을 동시에 개최할 것이라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시 멈춘 지금은 ’소상공인 SNS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교육자료 발간 및 배포 등 소상공인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준비 중이라고 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SNS 교육을 3시간씩 8주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중앙에서 내려온 5시간 교육에 심화 과정을 추가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진행되어왔던 교육들은 단시간 교육으로 활용성이 낮아 현업에 활용되지 못했다. 그래서 수료와 동시에 현업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SNS 심화 교육을 통하여 25명씩 6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만들고 수료 후에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고 활용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이 SNS 교육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형성된 네트워크로 집약되면 소상공인의 파워는 엄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전남지회의 온라인 교육강화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본격화되었는데 오프라인 판매나 관광이 멈춘 지금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돌파구가 되어줄 온라인 판로가 HACCP 인증과 각종 까다로운 절차에 막혀 어려움이 큰 것을 보고 평소 온라인 매체에 관심이 크던 이갑주 회장이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기획한 중 하나가 유튜브 ’먹방’을 접목한 명품쇼핑몰이다. 소상공인들의 먹거리를 ‘먹방’ 컨텐츠와 연계해 홍보와 매출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이 컨텐츠를 현실화하기 위해 SNS 심화 교육과 배출된 인재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구축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힘을 키워주고 더 나아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복지법등의 시행령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방조례를 바꾸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상공인들에게도 삶의 휴식을 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갑주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커뮤니센터에서 숙박예약을 한 다음 낮에는 가족과 함께 주변을 관광하고 밤에는 가족 단위 교육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센타 건립을 희망한다. 더욱 힘이 되는 것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지낸 최승재 전 회장에게서 도단위 복지관 건립 정책이 소상공인 복지법에 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이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복지법을 점검,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제는 지역에서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알려지고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남지회의 경우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서 동부 서부에 매니져를 두고 관리되고 있어 조직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 순천은 소상공인 원스탑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로 위탁 관리 될 예정이라고 한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끝나는 이갑주 회장은 세계 일주가 꿈이라고 한다. 주변에서 정치에 뜻이 있어 그렇게 열심이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전남 소상공인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길을 사심 없이 내려놓는다니 이 회장의 일이라면 열 일을 제쳐두고 달려와 돕는다는 임원들의 얘기에 수긍이 갔다. 지금까지 항상 함께해준 임원들과 각 지부 회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차기 회장에게도 사심을 버리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몇 달 전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다녀올 정도로 등산을 즐기는 이 회장은 좋아하는 MTB 자전거를 타거나 문학도답게 자연인으로 돌아가 시를 공부하고 싶다고 한다. 이갑주 회장의 열정은 과연 어디로 향할지 큰 기대가 된다.
이갑주 회장이 이끄는 소상공인연합회 전남지회의 초창기 모습은 지금과 달랐다. 처음 소상공인연합회가 무엇인지 왜 있어야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각 시군 연합회를 만들고 지역 회장을 뽑는 일조차 난항을 겪었다. 도민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리고 소상공인의 힘을 집약시키기 위해 당시 MOU협약이 되어있던 CJ 헬로비전과 연계하여 전남소상공인연합회를 홍보하는 광고와 40분짜리 행사방송을 송출하면서 점차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금의 지회가 만들어졌다. 이런 그의 열정이 6년간 아무것도 없던 전남지회에 각 지부들를 설립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순천에서 ‘전남소상공인희망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쳐.
소상공인연합회 전남도지회의 활동은 2017년 소상공인희망페스티벌과 2019년 워크샵과 페스티벌을 거뜬하게 치러냈다. 2019년에는 주간행사로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간 워크샵을 열었는데 소상공인 정책발굴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강좌를 마련하는 등 내실이 있는 행사를 치렀다. 특히 중기부와 전라남도에서 참석해 참여 인원 100명 규모의 큰 행사로 전남지회의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0년 상반기 이 주간행사와 연계된 정기총회가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된 상태다.
또한, 순천 연향동에서 열린 ‘전남소상공인희망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는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간행사 예산 3천만 원과 전라남도에서 지원한 예산 3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초기 참여도가 저조할 것이라는 주변의 염려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소신 있게 준비한 결과 전남도지회는 큰 호응을 받으며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를 성황리에 치러냈다.
전남 도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색적인 몽골 텐트를 설치해 각 시군지역에서 추천받은 특산물 판매를 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를 톡톡히 해냈다. 행사일정으로 가수 박보윤, 한혜진, 박미경이 참가해 페스티벌의 흥을 끌어올리고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이 자리를 빛내주어 공식 행사는 4시부터였지만 행사가 끝나는 시간까지 도민들의 호응과 반응은 기대 이상의 감동과 보람을 주었다. 이 행사는 가장 힘들게 준비한 행사 중 하나였지만 ‘소상공인희망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맞는 축제의 현장이 되도록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전남지회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올해도 전남지회의 행사와 계획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치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대로 정기총회와 워크샵을 동시에 개최할 것이라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시 멈춘 지금은 ’소상공인 SNS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교육자료 발간 및 배포 등 소상공인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준비 중이라고 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SNS 교육을 3시간씩 8주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중앙에서 내려온 5시간 교육에 심화 과정을 추가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진행되어왔던 교육들은 단시간 교육으로 활용성이 낮아 현업에 활용되지 못했다. 그래서 수료와 동시에 현업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SNS 심화 교육을 통하여 25명씩 6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만들고 수료 후에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고 활용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이 SNS 교육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형성된 네트워크로 집약되면 소상공인의 파워는 엄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전남지회의 온라인 교육강화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본격화되었는데 오프라인 판매나 관광이 멈춘 지금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돌파구가 되어줄 온라인 판로가 HACCP 인증과 각종 까다로운 절차에 막혀 어려움이 큰 것을 보고 평소 온라인 매체에 관심이 크던 이갑주 회장이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기획한 중 하나가 유튜브 ’먹방’을 접목한 명품쇼핑몰이다. 소상공인들의 먹거리를 ‘먹방’ 컨텐츠와 연계해 홍보와 매출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이 컨텐츠를 현실화하기 위해 SNS 심화 교육과 배출된 인재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구축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힘을 키워주고 더 나아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복지법등의 시행령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방조례를 바꾸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상공인들에게도 삶의 휴식을 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갑주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커뮤니센터에서 숙박예약을 한 다음 낮에는 가족과 함께 주변을 관광하고 밤에는 가족 단위 교육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센타 건립을 희망한다. 더욱 힘이 되는 것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지낸 최승재 전 회장에게서 도단위 복지관 건립 정책이 소상공인 복지법에 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이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복지법을 점검,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제는 지역에서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알려지고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남지회의 경우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서 동부 서부에 매니져를 두고 관리되고 있어 조직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 순천은 소상공인 원스탑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로 위탁 관리 될 예정이라고 한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끝나는 이갑주 회장은 세계 일주가 꿈이라고 한다. 주변에서 정치에 뜻이 있어 그렇게 열심이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전남 소상공인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길을 사심 없이 내려놓는다니 이 회장의 일이라면 열 일을 제쳐두고 달려와 돕는다는 임원들의 얘기에 수긍이 갔다. 지금까지 항상 함께해준 임원들과 각 지부 회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차기 회장에게도 사심을 버리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몇 달 전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다녀올 정도로 등산을 즐기는 이 회장은 좋아하는 MTB 자전거를 타거나 문학도답게 자연인으로 돌아가 시를 공부하고 싶다고 한다. 이갑주 회장의 열정은 과연 어디로 향할지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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