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타치오, 다이어트 운동을 위한 파워스낵,

Food / 안정미 기자 / 2025-07-08 05:17:17
- 견과류 중 가장 낮은 열량으로 ‘스키니 넛(skinny nut)’이라 불려
-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등의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및 운동 시 이상적인 간식
▲ photo - pixabay
[Smart Senior News=안정미 기자] 노출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면서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을 맞아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운동을 하는 분들을 위한 파워스낵, 피스타치오를 추천한다. 견과류 중 가장 낮은 열량으로 ‘스키니 넛(skinny nut)’이라 불리는 미국산 피스타치오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등의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및 운동 시 이상적인 간식이다. 많은 영양학자들은 하루에 20~30g 정도의 견과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일반 견과류 섭취를 기준으로 미국산 피스타치오의 경우는 하루 49알(약 28g)을 권장하고 있다. 같은 양을 비교했을 때 다른 견과류에 비해 더욱 풍성한 식감을 느껴지는 반면 실제 열량은 160kcal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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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 28g의 열량은 약 160kcal로 동량의 다른 견과류에 비해 낮은 편이며 식이섬유와 단백질은 풍부해 간식으로 섭취하면 공복감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껍질을 까면서 먹다 보면 시각적으로도 섭취한 양을 인지하게 되어 포만감도 쉽게 느낄 수 있다. 다른 견과류에 비해서 피스타치오에 특히 풍부한 비타민 B6는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근육 형성과 피로 해소를 돕기 때문에 운동할 때 활용하면 더욱 좋다. 

피스타치오는 식물성 단백질, 항산화 성분, 칼륨의 훌륭한 천연 공급원이다. 피스타치오 1일 복용량 49알에는 달걀 한 개와 동일한 수준인 단백질 6g이 함유되어 있어 운동 후 섭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최적의 근육 회복과 근육 내 글리코겐 보충을 위해 운동 15~20분 후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파스타치오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감마토코페롤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피스타치오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2항산화제가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들을 통해 입증되었다. 또한 피스타치오 1일 복용량 49알에는 큰 바나나 반 개에 해당하는 칼륨이 들어있다. 강도 높은 운동 중에는 신경 기능이나 근육 조절 등 신체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해질인 칼륨이 땀을 통해 손실된다. 운동 중 칼륨 손실은 근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운동 후 물과 함께 칼륨을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여 재충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효과를 높여 주는 간식으로 피스타치오가 좋은 이유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데, 견과류 중에서도 피스타치오는 당 지수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보디빌딩을 위한 최고의 간식이자 훌륭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운동하기 30분~1시간 전에 섭취하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내어 오랫동안 지구력을 유지할 수 있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피스타치오는 비타민, 미네랄,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혈당지수(GI)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고혈당지수 음식은 우리 몸 속에서 에너지의 원료가 되는 포도당을 지방으로 변환시켜 저장하는 과정을 촉진시키므로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한다. 감자나 흰 쌀밥, 파스타와 같은 고혈당지수 식품을 섭취할 때 피스타치오를 함께 먹으면 혈당 반응을 줄일 수 있다. 하루 일과에 따라 피스타치오 1일 복용량 49알을 조금씩 나눠 먹으면 식욕 조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큰 도움이 된다. 피스타치오 하루 활용법에 따라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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