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벌써 일 년, 김동술 양양 지회장의 내년 2022년의 꿈!

Interview / 신성식 기자 / 2021-11-18 07:19:50
- 회원 증대와 연협회 사무실이 올 해의 목표
- SNS 교육과 일대일 맞춤의 경영안정자금을 컨설팅이 우선

[스마트시니어뉴스=신성식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양양지부는 2019년 8월 8일. 무더운 여름 창립 총회를 갖고 그 첫출발을 시작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동술 회장은 처음 협회를 창립하고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한다.

2여 년 동안 동분서주하며 열정 하나로 뛴 결과, 작지만 눈에 띄게 발전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중 양양 1대 회장으로 성과와 업적을 꼽는다면, 소상공인들의 홍보가 원활하게 활성화되기 위한 SNS 교육을 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지역 회원들에게 인터넷 활용의 영업 노하우를 교육시키고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결과, 양양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홍보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도와 일대일 맞춤의 경영안정자금을 컨설팅해주고, 직접 은행과 공단에 동행하여 직접 안내하고 조언해 주는 등의 역할을 주로 하였다.

김동술 회장이 양양 지회장을 맡게 된 이유는 여태껏 자영업이라는 폐쇄된 환경에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영업을 하다보니 넓은 사고를 가지기 힘들다고 판단해서였다. 협회 덕분에 요즘은 소상공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고, 다양하고 다변화된 제도를 통해 법제화되어 보호받으며 영업을 할 수 있어, 활성화에 힘을 실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하나의 힘이 되고 각각 소상공인들이 제 몫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몇 달 남지 않았지만, 지회장은 양양의 소상공인을 위해 여전히 할 일이 많고 갈 길이 바빠 보였다. 앞으로 남은 반년 정도의 시간 동안에 우선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구매는 꾸준히 발전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한 함께하는 홍보와 보다 튼튼한 기반을 위한 젊은 사람들에 대한 양양의 지역실정을 컨설팅하며 기초를 다잡고, 발판이 되기 위한 기초 초석을 다지고 싶은 포부를 갖고 있다.

현재 양양 지사는 총 6개의 조직의 분과로 일을 분담하고 있었다.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올해의 꼭 이루고 싶은 계획만큼은 확고해 보였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협회를 통하여 짧은 시간 동안 양양지사의 존재를 알렸다면, 올해는 지사가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회원확보를 위해 힘쓰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하는 김 지회장은 “개인적으로 꼭 이루고 싶은 포부가 있습니다. 회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지회 사무실을 열어 안정적으로 운영해보고 싶다.”는 작은 희망이다.

또한, 앞으로 지자체에 충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다면, 해당 예산으로 양양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싶은 소망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편성된 시예산은 약 500-1000 만원 정도로 알고 있지만, 이것도 감사한 일일 정도로 예산받기가 녹록치 않아 보였다. 아직은 적은 예산으로 꾸려나가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더 폭넓은 지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조심스레 밝혔다.

끝으로, 올 후반 지회장의 또 하나의 목표이자 바램은 약 250여명의 회원 증대이다. 지부장과 전문분야의 회원을 모집하여 현재의 회원보다 2배 정도의 사람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특별한 전략은 다른 게 없고, 연합회를 알리고, 마음으로 다가가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며 소통하고 싶은 것이 지회장의 전략이다.

지금 현재 양양은 관광으로 먹고 사는 지역이니 만큼,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크고, 유행성 전염병 또는 산불 같은 상황이 닥치게 되면 큰 어려움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한다. 2만 7천 명 정도의 작은 지역이기에 자급자족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이번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발길이 끊어지는 바람에 너무나 힘든 상황으로 매출이 1/3정도에 못 미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양양 자체가 외식과 관광으로 먹고 사는 지역이니 만큼 얼른 이런 상황이 끝나 다시 활성화 된 양양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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