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섬.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가을 가볼 만한 곳

Photo News / 김철호 기자 / 2024-11-07 09:16:19
수령400년의 고목 은행나무의 가을풍경

여주 강천섬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유명한 가을 여행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파란 잔디와 가을에는 은행나무들이 일품이과 쭉쭉 뻗은 나무들로 포토스팟으로 유명합니다. 억새길을 따라 걷다 보면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와 노랗게 물든 낙엽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천섬은 여유와 낭만이 흐르는 섬으로,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에 노을이 드리우면 주변의 억새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나타냅니다. 

강천섬은 생태여행지로도 딱 맞습니다. 단양 쑥부쟁이의 서식처가 있으며 보고 구역으로 정해져 있기도 합니다. 인근의 바위늪구비 습지와 연계해 생태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목들이 죽어 고사목으로 남아 있어 또다른 멋을 풍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이면 원주의 반계리 은행나무와 더불어 함께 가을을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수령 800년정도의 고목으로 높이가 34.5m,가슴높이의 줄기의 둘레가 16.9m의 고목으로 예전에 이 마을에 많이 살았던 성주 이씨 가문의 한 사람이 심었다는 설과 아주 오랜 옛날에 어떤 대사가 이곳을 지나가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신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 놓고 간 것이 자란 것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마을사람들은 이 나무 속에 커다란 흰뱀이 살고 있어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기고 있습니다.

가을에 이 나무에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든다는 전설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오래되고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으며, 신목으로서 역할을 하고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민속문화를 알 수 잇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노랗게 물들고 바람불어 은행잎이 땅에 떨어져 뒹굴때면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짙어지는 가을 빼놓지 말고 꼭 찾아야 할 곳입니다.

 

강천섬 조각 제목 동킹콩

여주 강천섬 여강길의 한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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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에 노을이 드리우면 불게 물든 남한강과 어우러진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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