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예술가 리정, 인류 최종 종착지 Paradise(파라다이스) 전시회 개최

People / 조용수 기자 / 2026-08-11 10:34:48
Paradise Communion with Nature130.3X162 mixed media
[욜드(YOLD)=조용수 기자]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이즈에서 리정 작가의 《인류 최종 종착지 Paradise》전이 열린다. 자연주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리정 작가는 작품에 세계평화와 평화 공존의 화두를 담는다. 그녀는 ‘융합형 예술가’라는 독특한 칭호도 갖고 있는데, 이는 문학과 미술을 전공하여 화가인 동시에 시인이자 저술가로 글과 그림을 넘나드는 리정 작가만의 독특한 특성에서 기인한다. 그녀는 미술 에세이로 중세 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다룬 『100명의 성공한 화가들의 비밀』, 작품을 담은 예술 에세이 『파라다이스를 그리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서울문화재단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된 『예술가의 오두막집』 등을 발간했다. 그녀의 글 작가적 면모뿐 아니라 미술 작가적 면모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White Box, 일본 요코야마 시립미술관, 독일 베를린 아트 페스티벌,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특별전, 두바이 호텔 아트페어, 컨템포러리 아트 런던 등 세계 각국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총 24회 국내외 개인전을 진행했다.
▲Paradise Vivid Seernity 91.9X116.8 oil on canvas
독창적인 예술관과 삶의 가치
리정 작가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배경은 작가의 성장 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푸른 바다가 보이는 자연 속에 살며 자연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고, 초등학교 입학 후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적 체험으로 삶의 시야를 넓혔다. 이후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미술대학원에서 예술 기획을 전공하여 예술에 대한 열정을 이어 갔다.

리정 작가의 회화는 자연주의와 상징주의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대형 작품 중심의 개인전과 국내외 대형 아트페어에서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으며, 전시 작품이 완판 Sold Out을 기록하는 등 미술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리정 작가의 작품에는 강렬한 색채와 서정적 서사, 생명에 대한 철학 등이 결합되어 동시대 한국 회화의 차별화된 정체성이 담겨 있다. 이러한 지점은 리정 작가를 세계 각국에서 주목하는 작가로 만들어 주었으며 지금도 그녀의 작품은 국제적 확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개인적 작품 활동 외에도 리정 작가는 교육과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본인이 경험한 유년 시절의 자양분이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연과 예술이 인성 교육의 근간이라는 신념 아래 예술교육 봉사를 시작했다. 또한 자연 체험 예술 대안학교 〈숲을 보는 아이들〉을 설립하였고, 국내 최초 어린이 미술관을 설립해 운영했다. 이후에는 선화예술고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서울시 장식미술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문화교육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오는 9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키아프 서울 KIAF SEOUL 2026에도 갤러리 미즈(Stand A74) 소속 작가로 참가할 예정이다.
▲Paradise A sanctuayr Where Nature-1130.3X162 mixed media
상실된 낙원의 역설적 복원
리정 작가의 대표작 〈Paradaise〉 연작은 상실된 낙원으로부터 생명의 질서를 회복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던진다. 개념미술과 디지털 기술 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현대미술의 세계관에서 리정은 역설적으로 회화의 가장 근원적 대상인 ‘대자연’에 주목한 것이다. 여기 〈Paradaise〉는 단순한 풍경화나 이상향이 아닌 현대문명이 잃어버린 생명의 질서를 복원하는 철학적 과정이다. 즉 그녀가 시사하는 초자연의 이미지는 인간의 탐욕과 환경 파괴를 직접 고발하는 방식이 아닌 가장 아름답고 완전한 자연의 모습을 제시하여 오늘날 우리가 놓치고 있는 초자연의 미학을 역설적으로 선사한다. 〈Paradaise〉 작품 속 자연은 작가가 평생 품어 온 바다에 대한 향수와 숲이 지닌 원초적 생명력이 결합된 정신적 공간을 의미하며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생명의 숭고함을 상징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리정 작가의 회화가 아름다움을 통해 경고를 전달하는 ‘역설적 미학’이며 미학적 울림과 함께 생태적 성찰을 이끌어 내는 현대적 환경미술임을 시사한다.

리정 작가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인간과 동물이 갈등 없이 하나의 공간에서 공존하고 있는 초현실적 풍경이다. 그녀의 작품 속에서는 자연계의 먹이사슬이 해체되고 모든 생명은 평등한 존재로 공존한다. 더불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은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다.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생명으로 등장할 뿐이다. 이는 작품 속에서 인간과 동물, 식물이 서로를 위협하지 않는 이상적 풍경을 자아내어 세계 평화와 생명 존중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서 모든 생명체의 공존을 지향하는 환경 윤리적 세계관을 시각화하며 전쟁과 갈등, 기후 위기로 흔들리는 현대 인류에게 성찰의 메시지를 시사한다.
▲Paradise Dremy Haven130.3X162 oil on canvas
문학적 사유와 회화의 서사
리정 작가의 회화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주는 요소는 문학적 사유에 있다. 시인이자 저술가이며 문학적 사유를 함유하는 작가는 회화를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서사로 구축한다. 대표 저서인 『예술가들의 오두막집』에서 제시한 ‘오두막’은 그녀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은유가 된다. 오두막은 물질문명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성이 회복되는 사유의 공간이고 그녀의 회화 역시 정신적 공간으로써 기능한다. 이러한 그녀의 작품 앞에서 관객은 자연을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기 내면을 성찰하며 잃어버린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된다.

결국 리정 작가의 예술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생태적 위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치유의 서사이자 윤리적 선언이 된다. 그녀의 2026 《인류 최종 종착지 Paradise》 신작들은 자연의 가장 순수한 순간을 현재로 소환하고 아름다움을 통해 인간의 각성과 공존의 가치를 일깨운다. 오늘날 인간의 탐욕으로 훼손된 환경과 평화라는 시대적 과제는 리정 작가만의 아름다운 언어와 예술관으로 재해석되어 생태적 성찰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감상을 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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