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 1990년 6월 11일 tbs 교통방송국 개국> ‘재미와 유익성’으로 시민들의 친근한 길잡이 역할

Midlife Culture / 최장용 / 2025-06-11 10:37:36
-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정보는 물론, 설이나 추석 등 민족의 대이동 때인 명절에 길잡이 역할

[Smart Senior News=최장용 기자] 올해로 교통방송(TBS·FM 95.1MHz)이 개국 한 지 32주년이 되는 날이다. 1990년 첫 전파를 발사한 이래 하루 24시간 가까이 방송하고 있는 교통방송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정보는 물론, 설이나 추석 등 민족의 대이동 때인 명절에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명절 때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현장 스튜디오를 설치해 고향 가는 길의 안내자이면서 귀성, 귀향길의 친근한 벗으로 활약해왔다.

서울 시민과 수도권 주민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 속에서 많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온 공익 전문 방송 교통방송.
출범 17년을 맞은 교통방송은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민 생활에 친근한 정보 길잡이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올해 들어 교통방송은 봄 개편을 통해 실시간 교통ㆍ날씨정보를 특화하고 서울이라는 지역성(locality)을 최대한 살린, 생동하는 지방자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젊고 활기찬 매체로 새롭게 선보였다. 

 

각 프로그램에는 잠재적 역량이 검증된 젊고 활기찬 MC들이 대거 투입돼 각기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풀어냄으로써 프로그램의 활력소와 함께 시민들의 길벗이 되어주고 있다. 교통방송은 창의성과 전문성이 녹아있는 프로그램과 특화된 채널 등을 통해 ‘재미와 유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었다.

교통방송은 개국 이래 서울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경기경찰청, 기상청등 9개 방송실에 방송리포터가 상주하고 있으며 남동 남서 서부 지역 등 십 여 지역의 방송통신원들이 전일제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매일 천 여 건 이상의 교통정보가 T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보여 지는 발 빠른 교통 상황은, 출퇴근 길 시민들은 물론 약속 시간에 철저한 비즈니스맨들에게도 귀중한 정보가 되었었다.


그동안 교통방송은 서울 시민의 친근한 이웃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TBS라디오와 서울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TV서울, 디지털 시대의 핵심역량 DMB 서비스에 이르기 까지 다매체 다채널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종합 방송으로 그 외연을 크게 성장시켰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일등방송의 몫을 다하기 위해 제 2의 도약을 실천하고 있다. 이미 디지털 방송의 쌍방향 방송 서비스가 본격화되었으며 올해 말에는 DMB(이동형 멀티 미디어방송)의 전국 서비스가 실시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방송환경이 나날이 급변한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에게 있어 ‘변화는 곧 기회’가 된다고 한다. 창립 32주년을 맞이하는 장년, 교통방송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방송환경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그 중심에 서서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연구 개발하며 수도권의 일등 방송으로 끊임없이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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