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브레이크, 토이콘 서울과 첫 통합 개최로 역대 최다 아티스트 · 관람객과 함께 나흘간의 여정 성료

News / 김재호 기자 / 2026-08-11 10:44:09
청년예술인연대 '이음'과 개막식에서 협약
아티스트 창작 지원 플랫폼으로 역할 강화 선언
15개국 355명, 다양한 부스로 채운 무대

[욜드(YOLD)=김재호 기자] 어반브레이크 & 토이콘 서울 2026이 지난 7월 30일(목) 개막해 8월 2일(일)까지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국내외 5만 8천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 코엑스(COEX) D홀에서 15개국 355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본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어반브레이크와 토이콘 서울을 하나의 티켓으로 완전히 통합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청년문화예술인연대 '이음'과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협약'을 맺으며 아티스트 창작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선언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빈국 일본 작가 40여 명과 초청국가인 인도네시아 작가 25명이 함께했다. 2회째를 맞은 토이콘 서울은 10개국 126명의 아티스트와 29개 크리에이티브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되었다. 주빈국 일본 작가 40여 명의 공간은 탱화·전통 텍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로 눈길을 끌었고, 데브시스터즈와 협업한 '브레이브 저니(BRAVE JOURNEY)'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선정한 우수 프로그램 'URBK SHOWCASE : THE ART OBJET'도 만나볼 수 있었다.

토이콘 서울에서는 인스팅토이(INSTINCTOY) 부스에 매일 긴 줄이 늘어서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IP 오브제 기획전으로 참여한 한국 아티스트 B98C는 'SUPERMARKET'에서 마트 진열대 속에 IP 'Powerless'를 숨겨두는 재미를 선사했고, 아일랜두의 '이지'와 '백' 전시는 다수의 외부 협력 문의로 이어지며 시각예술 IP의 오브제화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주었다.

7월 30일 '브레이브 스트리트' 토크에는 참여 작가 B98C·슬링키와 쿠키런 디자이너 2인(아티스트 SEO, 아티스트 SODA)이 함께해, '쿠키들이 현대 도시에서 살았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아이패드 라이브 드로잉을 진행했으며, 쿠키런 디자이너를 꿈꾼다는 관람객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다음 날에는 데브시스터즈 이은지 CIPO와 아티스트 반스의 대담이 이어졌다.

8월 1일 저녁에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네트워크 파티 '브레이크 파티 Vol.3'에서 400여 명이 교류하며 축제의 밤을 함께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목원대학교 입체조형학부와 청년 창작자 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일본 아티스트 카마키리의 라이브 드로잉에서는 밑그림 없이 포스카 마카만으로 한 시간 만에 대표작 'GABULIEN'을 완성해내며, 지켜보던 관람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나흘간 코엑스를 채운 15개국 355명의 아티스트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아티스트 중심이라는 어반브레이크 & 토이콘 서울 2026만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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