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Column / ‘Yips’를 아시나요?

Golf & Park Golf / 김석구 / 2024-12-23 10:48:06
- 증상은 근육이 경직되면서 급격한 동작이 나오는 것
- ‘입스’는 선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병

[스마트시니어뉴스=조현철 기자] 샷을 하기 앞서 결과에 대한 불안감으로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입스(Yips)라고 말한다. 걸려보지 않았으면 말하지 말라는 입스(Yips)를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입스(Yips)의 대표적인 증상은 근육이 경직되면서 급격한 동작이 나오는 것이다. 심리적 압박이 심할 때는 손이 떨리고 어깨가 경직되면서 호흡이 가빠지기도 한다. 드라이버 입스뿐만 아니라 퍼팅 입스, 어프로치 입스 등 종류도 다양하다. 프로골퍼들에게 ‘입스’는 선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입스(Yips)는 대부분 좀 더 완벽한 스윙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하면 심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찾아오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심리적인 밸런스가 깨지는 것이다. 입스(Yips)는 100% 심리적인 문제다. 아무리 옆에서 뭐라고 해도 결국은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 입스(Yips)에 걸리면 한동안 클럽을 내려놓고 당분간 생활을 정반대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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