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 1962년 2월 1일, 주화 투입식 공중전화기가 최초로 설치> 세월 따라, 공중전화기의 변신

Midlife Culture / 김석구 / 2025-02-01 00:05:05
▲ photo-pixabay
[스마트시니어뉴스=백경석 기자] 타임머신을 타고 옛 추억 속으로 들어가 보자. 45년 전 오늘 동전을 넣고 통화할 수 있는 공중전화기가 최초로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1962년 2월 1일, 주화 투입식 공중전화기가 최초로 설치되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핸드폰이 없으면 ‘따’ 당하는 시대, 당시나 지금이나 찾아보기 힘든 것이 공중전화기인 듯하다.


공중전화기는 영어로 public telephone 혹은 coin telephone이라고 한다. 공중전화기의 전성기는 누가 뭐라 해도 삐삐가 보편화된 90년대 후반이 아니었을까. 삐삐 화면에 숫자 메시지가 찍히면, 설레는 마음으로 공중전화 앞에 줄을 서던 풍경은 까마득한 추억이 되어버렸다. 핸드폰의 보급화 이후 공중전화 이용자 수는 해마다 급감, 지금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올해는 SMS(문자메시지) 기능이 보강된 신형공중전화기가 보급된다고 한다. 살아남기 위한 공중전화의 변신이 눈물겹다. 옛 추억을 되새기며 오늘은 공중전화에서 소중한 이에게 전화 한 통 해 보는 것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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