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김윤찬의 추상화 및 비구상 / 르네상스의 거대한 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기록과 유머
- Column / 김윤찬 칼럼니스트 / 2026-01-18 11:17:35


그는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화가가 아니었다. 건축, 수학, 과학, 의학, 지리학 등 세상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졌던 그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았다."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는 평생에 걸쳐 약 13,000페이지 분량의 노트를 남겼는, 현재는 절반 정도인 '다 빈치 노트'가 전해지고 있다. 이 노트에는 해부학적 지식부터 비행 장치 설계까지, 그의 치밀한 연구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다 빈치는 지독한 완벽주의자였다. 그 때문에 수많은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실제로 완성된 회화 작품은 불과 20점 정도에 불과하다. 마돈나 리타 (Madonna Litta, c.1490): 성모 마리아의 자애로운 눈길과 아기 예수의 모습에서 다 빈치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최후의 만찬 (The Last Supper, 1495~1498): 밀라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에 그려진 이 벽화는 원근법과 인물들의 심리 묘사의 정점으로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인 "모나리자"(Mona Lisa) 역시 그에겐 미완성 작품이었다는 사실, 보통의 포스터보다 조금 작은 이 그림을 다 빈치는 무려 16년 동안이나 붙잡고 있었다.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붓을 놓지 못했던 그의 열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모나리자'가 환하게 웃는다면?
신비로운 미소로 유명한 모나리자... 만약 그녀가 참아왔던 웃음을 터뜨린다면 이런 모습일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지식과 상상을 현실로 바꾸려 노력했던 위대한 관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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