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Club&Resort / 강원 봉평 ‘휘닉스 컨트리클럽’, 멋과 여유가 어우러진 Weston Style

Golf & Park Golf / 오수정 칼럼니스트 / 2024-05-27 11:36:34
- 7회 연속 대한민국 베스트 10대 코스에 빛나
- 격이 다른 골프코스와 코스관리가 만든 명품클럽

[스마트시니어뉴스=오수정 기자] 인간이 가장 높은 쾌적감을 느낀다는 해발 700m 내외에 전 코스가 설계된 보광 휘닉스 컨트리클럽. 1999년 4월 17일 국내 최초로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하고 그의 시그니처를 부여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회원제 컨트리클럽이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라는 국내 최고의 스키장과 함께 어우러진 종합리조트형 컨트리클럽으로 명문 회원제 컨트리클럽으로 두각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2003년 대한민국 베스트 탑 10코스에 이름을 올린 이후로 7회 연속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로 선정되며 골프회원과 프로골퍼, 그리고 골프계 인사들에게 두루 사랑을 받아왔다.

 

도심의 수도권 컨트리클럽과는 달리 한여름에도 쾌적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보광 휘닉스 컨트리클럽은 하절기 평균 23도의 시원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약 1,650만 평방미터(500여 만평)의 수려한 경관이 돋보이는 원시림은 휘닉스 컨트리클럽을 찾는 골퍼들에게 명문 컨트리클럽이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최초의 잭 니클라우스의 시그네쳐 코스
‘파 하기는 어렵고, 보기 하기는 쉬운 곳’이란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설계한 잭 니클라우스의 코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휘닉스 컨트리클럽은 설계가의 철학이 홀마다 그대로 담겨 있는 곳이다.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쉽고 프로골퍼에게는 어려운 코스를 만든다는 설계자의 숨은 뜻이 있기에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휘닉스 컨트리클럽은 레이아웃과 해저드의 배치가 잘 어우러져 있다. 프로에게는 홀을 직접 공략해 파 온을 할수 있지만, 아마추어에게는 언제나 레이 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보기 플레이어인 아마추어와 프로가 한 팀을 이뤄 베스트 볼 매치플레이를 한다면 환상의 콤비를 이를 수 있는 재미있는 코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린의 한쪽은 벙커·혹은 호수 등으로 강한 페널티가 있는 반면, 반대쪽은 언제나 열려있다. 18홀 모두가 서로 달라 매 홀마다 공략 방법을 다양하게 유도해 재미와 흥미를 주지만 대담한 홀들이 많아 골퍼의 마음을 더욱 시원하게 만든다. 특히 벙커의 수는 적지만 그 기능을 다해 한 번 플레이를 한 사람이라면 강한 인상을 받을 것이다.

18홀 각기 다른 공략, 시시각각 변화하는 천의 얼굴
휘닉스 컨트리클럽은 전장 6,336미터(6,932야드), 18홀(72파)로 구성됐으며 코스는 광대한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설계된 코스로서 힘과 정확도의 균형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환경 친화적이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마운틴 코스(1~9홀)는 울창한 침엽수림으로 구분되는 웅대하고 아름다운 페어웨이 의 경관을 살리면서 전략 있는 치밀한 경기 운영을 필요로 한다. 특히 파4 마운틴 4번 홀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핸디캡 1번 홀로서 티잉 그라운드가 페어웨이보다 높으며 페어웨이 왼쪽은 급한 경사로 조성된 낭떠러지 홀로 유명하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리조트를 바라보면 멋진 경관이 보여지며 특히 3~4월에는 슬로프 정상에 녹지 않은 눈이 쌓여 있어 마치 외국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여 일행들과 기념 촬영을 많이 하는 홀이다.

레이크 코스(10∼18홀)는 자연스러운 마운드와 7개의 거대한 호수가 홀을 따라 자리잡고 있어 과감한 도전 의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레이크 11번 홀(파4)은 아일랜드 그린이며 티잉 그라운드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장타자라면 해저드를 직접 넘길 수도 있는 아름다우면서 도전적인 홀이다. 휘닉스CC의 시그니처 홀이며 국내에는 드물게 PAR4 아일랜드 홀로 티잉 그라운드에서 홀을 바라보는 경관이 아주 멋져 휘닉스CC를 대표하는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홀이다.

레이크 코스 17번 홀은 왼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레그 홀로 IP지점 페어웨이 가운데 커다란 두개의 벙커가 있어 티샷의 정확도가 필요한 홀이다. 티샷 이후 남은 거리 260M의 좁고 긴 코스로 홀 아웃 할 때까지 오르막이 지속되어 플레이어를 지치게 하는 이글과 버디가 잘 나오지 않는 홀이기도 하다.

휘닉스 컨트리클럽의 목표
명문 컨트리클럽 운영의 기본은 코스관리와 회원관리.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에 들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의 머리 속 순위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에 가장 주력하고 있다.세심한 회원관리와 서비스교육은 명품클럽으로서의 자부심이고 국내최고의 코스관리팀은
휘닉스의 자존심이다.

휘닉스 컨트리클럽 코스관리의 주요목표는 자연친화적인 코스조성이다. 이를 위해 해마다 법면에 소나무 및 억새, 야생초화를 식재해 계절별 코스를 특색화하고 있으며, 점차로 고급화되고 있는 플레이어의 기호에 맡는 그린의 퍼팅 퀄리티 향상을 위해 신품종 벤트그라스 종자를 인터씨딩하는 작업을 수년째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과 휘닉스 컨트리클럽을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최상의 라운드와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휘닉스 컨트리클럽 만의 색깔을 만드는 작업이 휘닉스
컨트리클럽을 명문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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