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오화체형동안 최영옥 대표, “미용, 아름답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문가 시대”

Interview / 신성식 기자 / 2024-04-04 16:25:23
- 끝이 없는 도전은 최고의 결과를 낳고
- 끝이 없는 연구,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만 수십 개

[스마트시니어뉴스=신성식 기자] 오화체형동안은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해던 피부, 체형관리 전문 테라피샵이다. 39년의 경력을 가진 최영옥 대표는 운영하던 곳이었다. 지금은 양천구 목동에 새로운 웅지를 틀고 그곳에서 그동안의 노하우 바탕으로 또다른 비전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체형을 바로잡으면 동안얼굴은 물론 비대칭, 광대뼈 축소, 돌출입 교정 등이 수술없이 가능합니다. 여성들이 갖고 있는 얼굴 콤플렉스는 물론 체형교정을 통해 바른자세 균형잡힌 건강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휜다리, 짝다리. 어깨근육뭉침통증, 팔저림과 골반교정까지 가능한 것이 오화체형동안입니다.”

최영옥 대표는 자격증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 정체경락 1급, 카이로프랙틱, 체형관리사, 비만 관리 트레이너 2급, 용인대학교 스포츠 테이핑 요법사 2급, 요가 지도자 3급, 용인대학교 신체교정요법지도자, 걷기지도자 2급, 스포츠 재활 트레이너 2급까지 나열하지 못한 자격증도 십 수가지가 있다.

수준급의 실력을 가진 최영옥 대표는 이번 2019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 창작테라피 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십년 간 한 길을 걸어오며 끊임없이 연구하면서도 새로운 길이 있다면 도전하는 최영옥 대표는 각종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최 대표는 처음부터 체형교정을 공부한 것은 아니었다. 서울지방법원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던 때 항상 여드름이 많이 나서 고생이 많았다. 하루는 민원인 부서에 등기부를 발부하러 오신 분이 여드름 관리를 권유해 관리를 받다가 효과가 좋아 직업까지 바꾸고 시작한 것이 어느 새 37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제 이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서게 되었다. 그녀가 이 길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자신과 같은 여드름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고, 피부와 관련된 일에 하나둘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자격증도 많이 취득하게 되었다. 지금은 휜 다리 관리와 어깨 통증 관리, 골반관리, 체형관리, 얼굴 비대칭 관리, 비만 관리를 주로하고 있다.

세경대 스포츠 복지학을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수여한 최영옥 대표는 학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만족하지 않고 2018년 2월에 늦각이 나이로 원광대 ‘한방미용예술학과’도 학위를 수여했다.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전통 한의학과 미용산업을 접목시킨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고품격의 한방미용학으로 요즘 시대에 맞춰 건강 증진의 토대로 국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학과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한의학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토탕 뷰티로 삶을 질을 높이는 학문이다.

37년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서 55세에 전문대에서 재활공부을 하였고 60세에 원광대 한방미용학과에서 학사공부를 마치고 각종 대회에서 선수 생활하면서 수상도 여러 번 하였고 또한 협회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아로마. 왁싱. 디퓨져 등 여러 분야를 연구해 병행하고 있다.

고객의 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아로마 관리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최영옥 원장은 더 늦기전에 한번 더 도전하기 위해 창작테라피를 연구해 경진대회에 출전했다. 젊은 원장들과 치른 대회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매장관리와 경진대회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경력이 많은데도 대회 준비를 한다며 대단하다 응원해준 고객님들이 큰 힘이 되었다. 고객님들께 보답하겠다는 다짐으로 최선을 다해 경연한 것인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예전에는 미용하면 마사지 개념에 머물렀는데 지금은 분야도 다양해지고 전문화되었습니다. 피부미용 분야만 하더라도 피부 관리에만 집중하던 때가 있었는데 현재는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며 얼굴형 보정, 테라피를 통한 보다 전문적인 관리로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미용은 이제 외형 관리를 넘어 건강으로 접근한 만큼 아름답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문가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다양한 정책으로 피부 미용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해줄 것 기대합니다.”

경진대회 뷰티테라피 부분 대상을 받은 최영옥 대표의 꿈은 한방 미용예술학과에서 배우는 피부에 좋은 자연치유 관리법으로 아로마를 전공으로 연구해 고객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아로마 관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벌써 이용한 고객들의 호평 속에 본인이 어릴 적 피부 고민으로 우울할 때 큰 도움이 되었던 관리를 사람들에게 전함으로써 치유해주고 싶다고 했다. 끊임없는 연구에 매진하는 최영옥 대표의 소망에서 따뜻함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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