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2026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확대 개편 "2030 도하 향한 전략적 투자 시동"

Billiards / 조용수 기자 / 2026-03-28 03:19:25
- 총 상금 1억,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라운드 개최
- 스누커 및 잉글리시 빌리어드 종목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
- 연간 라운드 대회를 거쳐 12월 FINAL 라운드까지 진행

[욜드(YOLD)=조용수 기자] 대한당구연맹(K-Billiards)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6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그랑프리는 스누커와 잉글리시 빌리어드 종목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기존 대회를 대폭 확대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연맹은 그동안 종합대회 내 일부 종목으로 운영되어 온 두 종목을 연맹의 집중 육성 종목으로 선정하여 대회 체계를 구축해 종목 자체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선수층의 과감한 확장이다. 연맹은 기존 캐롬과 포켓 종목 선수들이 스누커 및 잉글리시 빌리어드 무대에 적극 유입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개방형 경쟁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규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전체적인 선수 저변을 넓혀, 궁극적으로 국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강력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랑프리 대회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투자도 이뤄진다. 연맹은 이번 그랑프리의 총상금 규모를 1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중계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노출을 확대해 종목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여성부를 신규 편성함으로써 여성 당구 저변 확대와 함께 전 종목에 걸친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한다. 이러한 행보는 2030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일환이다. 연맹은 이번 그랑프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스누커 종목의 진천선수촌 입촌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과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그랑프리 개편은 스누커와 잉글리시 빌리어드가 단순한 종목을 넘어 매력적인 스포츠 콘텐츠로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당구 산업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는 오는 10월까지 총 5개 라운드로 운영되며, 12월 ‘FINAL 라운드’를 통해 시즌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 개요]
- 대회명 : 2026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ROUND
- 대회기간 : 2026.3.31.(화)~4.3.(금) / 4일간
- 대회장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공때려 당구장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33-8 402호)
- 주최/주관 : 대한당구연맹
- 후원 : SOOP, ㈜허리우드, 이완시모니스, 아라미스, 골스튜디오, 플렉스, ㈜한밭, 라슨, 큐스코, 미니쉬라운지
- 경기종목: · 스누커(남) / 스누커 6Reds(여) / 잉글리시빌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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