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찬 In Finder / 베트남 달랏 죽림서원

Photo News / 김윤찬 칼럼니스트 / 2025-06-24 08:37:18

 

[Smart Senior News=김윤찬 기자] 달랏 죽림선원(竹林禪院)(Thiền viện Trúc lâm)은 베트남 불교 3대 선원 중 하나로, 풍황산(해발1,300m)에 위치해 있다. 이 수도원은 1993년에 세워졌으며, 달랏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죽림선원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각종 꽃들과 조용한 산세, 잘 조경된 환경이 특징이다. 이곳은 스님들이 수도하는 장소로, 관람시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죽림선원의 역사와 의미는 매우 깊다. 이곳은 죽림선파의 본거지로, 달마가 선조인 선종 종파로 알려져 있다. 죽림선원은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명상(瞑想)과 수련의 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죽림선원에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입구에 도착해야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소나무 숲과 산들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경험은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달랏 죽림선원, 수도원 분수대 원형돌 회전.
 죽림선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원형돌 회전 분수대이다. 이 분수대는 커다란 원형돌이 물의 흐름에 따라 회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만다라의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이 분수대는, 물의 흐름과 함께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만다라의 본래 의미인 '둥근 원'을 시각적으로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다라'라는 단어의 어근인 'Manda'는 '원상(圓像)'을, 'La'는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개인의 역사 또한 원의 형상 안에서 탄생하고 성장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죽림선원의 아름다운 금색 스투파
정원과 조경 또한 죽림선원의 매력 중 하나이다. 전통적인 구조물과 함께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있어,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정원에는 돌등과 같은 조경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어, 명상이나 산책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죽림선원에서는 스님들이 수도 생활을 하며, 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영적인 수련의 장소로서의 의미가 크다. 방문 시 유의사항으로는, 스님들과의 대화는 조용히하고, 또한, 수도원 내에서는 조용히 행동하며, 다른 방문객들과 스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달랏 죽림선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과정부터 시작해, 원형돌 회전 분수대와 아름다운 정원, 스님들의 수도 생활까지, 이곳에서의 모든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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