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찬 In Finder / 베트남 달랏 린푸억 사원 (쓰레기 사원), 재활용품으로 사원 건설.

Photo News / 김윤찬 칼럼니스트 / 2025-06-28 10:11:31

[Smart Senior News=김윤찬 기자] 베트남 럼동성 달랏 근처 짜이맛에 위치한 린푸억 사원 (베트남어: Chùa Linh Phước / 靈福寺)은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불교 사원이다. "베짜이 사원 (Chùa Ve Chai)"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원은 달랏 지역의 불교 신자들이 낸 기부금으로 건설되었다. 특히 이 사원(寺院)은 깨진 도자기와 병 등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점이 인상적이다.

1952년에 완공된 린푸억 사원(Lin Phuoc Temple)은 깨진 도자기 조각, 유리 파편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모자이크처럼 붙여 완성한 외관이 특징이다. 이러한 독특한 건축 방식 덕분에 "쓰레기 사원"이라는 별칭을 얻었지만, 그 화려함과 예술성(藝術性)은 감탄을 자아낸다.

린푸억 사원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사찰의 화려함을 보여준다.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과도 같은 이 사원은 그 자체로 경이로운 명소이며, 방문객들에게 불교문화(佛敎文化)의 또 다른 흥미로운 면모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원 내부의 거대한 부처님 상이 돋보인다. 주변은 화려한 장식과 다채로운 재활용품 모자이크로 가득하며, 불빛이 내부를 더욱 신비롭게 비춰주며, 줄지어 서 있는 황금색 불상들이 가장 인상적이다. 방문객들이 나란히 서서 불상들을 감상한다. 실내에 위치한 불상들도 있다. 검은색 불상과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는 행복한 부처님 상이 함께 배치되어 있으며, 벽면에는 구름과 산을 형상화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누워있는 행복한 부처님 상도 만날 수 있다. 주변에 놓인 꽃들과 함께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린푸억 사원은 단순한 사찰을 넘어, 창의적인 재활용 예술과 깊은 불교 정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베트남 불교 문화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무한한 창의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사찰이다.


 

 

 

 

 

 

[ⓒ 스마트 시니어뉴스 욜드(YOL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