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갤러리, 2026 월드아트페스타서 홍익대 출신 작가 6인 현대미술 선보여
- Exhibition / 신성식 기자 / 2026-01-23 10:37:05
- 초현실주의부터 팝아트까지, 생성과 소멸의 철학 담은 6인 6색 작품
- 25일까지 코엑스 C홀 B03 부스에서 전시 진행
- 추상·구상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 세계로 현대미술의 지평 확장
김새빈 작가는 '중첩된 삶의 궤적'을 주제로 화면을 가득 채운 선의 중첩을 통해 내면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캔버스를 누비는 수많은 선들은 작가가 살아온 삶의 무의식적 발현이며, 관람객을 사유의 공간으로 이끈다.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억눌려왔던 내 자유의지에 날개를 다는 카타르시스"라며 "나 자신의 본질을 솔직하게 그려내려는 것이 창작활동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조로사 작가는 '현실에 스민 환상'이라는 주제로 꿈과 현실이 혼재된 초현실주의 회화를 선보인다. 그의 작품에서는 일상의 대상들이 하늘이나 바다 같은 낯선 공간에 부유하며, 투명한 거품과 함께 떠다니는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승훈 미술평론가는 "생명력이 내재된 사물과 금세 사라져버릴 것 같은 거품의 형상을 대칭적으로 배치해 생성과 소멸이 생명 안에 내재된 두 가지 다른 속성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최미숙 작가는 안식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퀘렌시아(querencia)'를 주제로 재구성된 기억의 유토피아를 그린다. 파스텔 계열의 색채로 몽환적이고 동화적인 세계를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 위치한다. 작가는 "유목적 삶의 고단함 속에 온전한 나를 위한 안식처"를 캔버스에 담아내며, 기억의 파편들로 구성된 주관적 풍경을 통해 시공간의 경계 없는 세계를 펼쳐 보인다.
민연주 작가는 민들레를 소재로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과 확장성을 표현한다. 민들레 씨의 형상을 확대한 시점에 은하의 흐름이 느껴지는 시공간을 중첩시켜,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민들레는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과 확장성을 느끼게 하는 상징적 소재"라며 "무한한 생명력의 생성과 소멸의 흐름을 담은 미학을 시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추성임 작가는 'Mrs. CHU'라는 인물을 통해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다.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여성의 도도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명화 이미지를 단순화한 형태와 현대적 색감으로 조형적 언어를 구현한다. 그의 작품은 현대인의 내면적 허무감과 욕망의 양가적 감정을 보여주는 현대인의 자화상으로 평가받는다.
전은진 작가는 '그늘 속 덩어리들'을 주제로 공간의 사각지대에 주목한다. 가장자리, 그늘, 구석에 위치한 대상들에 감정을 투영하고 서사를 상상하며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완결되지 않은 풍경을 통해 현실의 가변성을 드러낸다. 작가는 "지금의 시점에서 완성형의 풍경이 과연 있는가에 대한 의문의 답"으로 간소화되거나 페이드 아웃된 풍경을 제시한다.
E&S갤러리 최미숙 대표는 "이번 월드아트페스타에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초현실주의, 팝아트, 단색화, 액션페인팅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며 "소멸과 생성, 반복과 재구성이라는 현대미술의 특징을 6명의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깊이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월드아트페스타는 150여 개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아트페어로, 22일부터 2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 25일까지 코엑스 C홀 B03 부스에서 전시 진행
- 추상·구상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 세계로 현대미술의 지평 확장

김새빈 작가는 '중첩된 삶의 궤적'을 주제로 화면을 가득 채운 선의 중첩을 통해 내면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캔버스를 누비는 수많은 선들은 작가가 살아온 삶의 무의식적 발현이며, 관람객을 사유의 공간으로 이끈다.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억눌려왔던 내 자유의지에 날개를 다는 카타르시스"라며 "나 자신의 본질을 솔직하게 그려내려는 것이 창작활동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조로사 작가는 '현실에 스민 환상'이라는 주제로 꿈과 현실이 혼재된 초현실주의 회화를 선보인다. 그의 작품에서는 일상의 대상들이 하늘이나 바다 같은 낯선 공간에 부유하며, 투명한 거품과 함께 떠다니는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승훈 미술평론가는 "생명력이 내재된 사물과 금세 사라져버릴 것 같은 거품의 형상을 대칭적으로 배치해 생성과 소멸이 생명 안에 내재된 두 가지 다른 속성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
| ▲퀘렌시아 삶의 안식처-기억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기억의 재구성이라는 초현실적 화면안에 삶을 노마드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최미숙 작가 |
![]() |
| ▲민들레를 소재로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과 확장성을 표현한 민연주 작가 |
![]() |
| ▲Mrs. CHU라는 인물을 통해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추성임 작가 |
![]() |
| ▲그늘 속 덩어리들을 주제로 공간의 사각지대에 주목한 전은진 작가 |
E&S갤러리 최미숙 대표는 "이번 월드아트페스타에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초현실주의, 팝아트, 단색화, 액션페인팅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며 "소멸과 생성, 반복과 재구성이라는 현대미술의 특징을 6명의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깊이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월드아트페스타는 150여 개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아트페어로, 22일부터 2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욜드(YOL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