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회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수영대회 개최 "헤엄쳐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Travel / 유대희 기자 / 2026-08-13 10:59:24
- 5월 UEFA 유로파리그 결승부터 10~11월 대통령배 국제요트대회까지,
- 연중 이어지는 이스탄불 스포츠 이벤트
- 8월 23일 제38회 보스포러스 대륙횡단 수영대회 개최… 78개국 2,500명 참가

[욜드(YOLD)=유대희 기자]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투어리즘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포츠 이벤트와 액티비티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고르는 '스포츠케이션(sportcation)' 열풍 때문이다. 이스탄불(İstanbul)은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서 다채로운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인다. 5월 유로파리그(UEFA Europa League) 결승을 시작으로, 8~9월에는 2026 여자 유럽배구선수권대회(2026 Women's European Volleyball Championship), 9월에는 투르 오브 이스탄불(Tour of İstanbul)과 투르 드 프랑스 레타프 튀르키예(L'Étape Türkiye by Tour de France), 10~11월에는 대통령배 국제요트대회(Presidential International Yacht Race)가 열린다.


이번 달 8월 23일에는 제38회 보스포러스 대륙횡단 수영대회(Bosphorus Cross-Continental Swimming Race)가 개최된다. 보스포러스 해협(Bosphorus Strait)을 배경으로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헤엄쳐 건너는 세계 유일의 대륙간 오픈워터 수영대회이다. 

세계오픈워터수영협회(World Open Water Swimming Association, WOWSA)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오픈워터 수영대회인 만큼, 올해는 5개 대륙에서 온 국내외 수영 선수 2,500명이 참가한다. 보스포러스 해협 양안, 이스탄불 칸륵자(Kanlıca)에서 쿠루체슈메(Kuruçeşme)까지 이어지는 약 6.5km 코스다. 78개국에서 집결한 참가자들은 이스탄불의 스카이라인을 조망하며 두 대륙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색적인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 톱카프 궁전(Topkapı Palace), 예레바탄 지하 저수지(Basilica Cistern) 등 천년의 역사를 품은 랜드마크부터 감각적인 현대 미술 공간, 활기 넘치는 도심 골목, 다채로운 쇼핑까지. 이스탄불은 역사와 현대적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다. 이가 이스탄불 공항(İGA İstanbul Airport)과 사비하 괵첸 공항(Sabiha Gökçen Airport), 두 국제공항의 뛰어난 접근성에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까지 갖춰 국제 이벤트 개최지로 손꼽힌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2026년 이스탄불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이어지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2027년 포뮬러 원(Formula 1®) 튀르키예 그랑프리와 제4회 유러피언 게임(4th European Games)까지, 이스탄불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도전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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