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 1630년 2월 22일 팝콘의 탄생> 5,500년 전 옥수수 알 발견

Midlife Culture / 김난주 / 2025-02-22 00:12:52

[스마트시니어뉴스=김난주 기자] 팝콘을 처음 만들어 먹은 것은 인디언들이었으나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다. 영화관의 필수품, 팝콘이 세상으로 나오게 된 유래를 알아보았다.

팝콘의 역사는 생각보다 무척이나 길다. 뉴멕시코에서 푸에블로 인디언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5,500여 년 전의 옥수수 알이 발견되기도 했다. 인디언만의 세계에서 팝콘이 세상으로 걸어 나온 것이 1630년 2월 22일이다. 아메리카 신대륙에 첫발을 디딘 영국인들에게 인디언이 추수감사절 선물로 사슴가죽 가방에 팝콘을 담아준 것이다. 인디언들이 다이어트와 장식을 위해 애용하던 팝콘은 이후 평화의 징표로 사용되었으며 세계 각지로 전파되었다.


팝콘은 옥수수알에 함유되어 있는 약 14%의 수분이 섭씨 205도가 되면 수증기로 바뀌면서 본래 부피의 35~40배가 되면서 만들어진다. 이때 튀겨지지 않은 옥수수알을 노처녀(spinster)라고 부른다고.


팝콘은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영화관 안에서만 1년에 2억 달러 이상의 팝콘이 팔린다는 1990년도 미국의 통계가 있을 정도. 근래에는 다양한 맛과 색깔의 팝콘이 생산되고 있으며 가정용 등 다양한 용도로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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