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용선, 제2회 전남예술전국연극제 초청작 ‘여자만세2’로 무대에 서다.
- Entertainment / 최장용 / 2024-12-13 11:49:25

'여자만세2'는 책임과 희생만 가지고 살아가며 고지식한 시어머니와 순종적인 며느리가 살고 있는 집에 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성장스토리로, 3세대 여자들이 한지붕 아래 살면서 갈등, 화해를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를 이은 시집살이는 감내하겠지만 말을 할 수 없는 딸이 겪는 차별과 폭력을 지켜봐야만 하는 주인공을 통해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어 가며 중년들의 자아를 찾아가는 유쾌하고 통쾌한 감동보따리로 관객과 함께 했으며, 재치 있는 유머로 관객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깊다는 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지만 연기에 대한 갈망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극의 무대에 서게 되었다는 그녀는 이제 처음 데뷔하는 마음으로 연기자의 길로 입문한다며, 마지막 열정으로 앞으로 남은 여생을 연기에만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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