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네오픽스코리아 이현구 대표, 'Idea 없는 창업은 투수 없는 야구다'
- Interview / 신성식 기자 / 2023-10-03 15:18:49
- 생활 어디에서나 접하는 모든 제품이 네오픽스의 아이디어
- 남들의 눈엔 승승장구였지만, 그때가 가장 힘든 시기
- 굴지의 회사가 되려면, 경험과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시대를 잘 타고 졸업한 덕에, 직장 생활 6년 동안 PC 관련 관심이 많았고, 관련 공부도 틈틈이 했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전자상거래를 접하게 되었고, 발전 가능성을 엿본 후 인터넷상에서 물건 파는 일을 해보고 싶어 막연한 자신감만 가지고 소자본 창업을 했다. 운이 좋았던 것일까? 때마침 인터넷 상거래 시장이 활황이라 운 좋게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그렇게 접하게 된 전자상거래로 지금까지 16년 동안 이일을 업으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 아마존 같은 해외 사이트에도 자주 방문해서 핫한 상품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자신의 주제품인 차량용품들을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를 관찰하기 위해 주차되어 있는 차들도 자주 들여다보면서, 어떤 차량용품을 쓰고 있는지 관찰하는 열정을 불태웠다.
남들 눈에는 시기를 잘 만나 승승장구해 마냥 좋겠다 싶었겠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성장세가 가파른 시기가 사실은 가장 힘들었던 때다. 누구나 그런 시기가 있었겠지만, 마냥 좋아서 시작한 전자상거래의 휴대폰 액세서리, 차량용품 등 판매하기 시작했던 것이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태어나 한 번도 사장 노릇을 해본 적이 없는 이현구 대표로서는 인사관리, 재고관리 모두 허점투성이였다. 그때 오히려 회사에 채무가 엄청났다.
성장은 하고 있지만, 소기업이다 보니 직원들이 5년 이상 근속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배울 것은 다 배웠고, 급여 수준도 이제는 눈높이에 맞지 않으니 떠나가는 직원이 태반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고용환경은 녹녹하지 않아 이 대표 같은 소상공인은 오히려 사장 노릇 하는 것이 직원들보다 더 힘든 위치일지도 모른다. 소기업이라고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 근로기준법으로 지킬 것과 규제는 많지만, 현실적으로 적용하기는 더욱 힘든 상황이다 보니 소상공인들은 4인 이상 고용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자리 잡은 것처럼 보이는 자신조차도 피터 팬 증후군에 걸려있는 것 같다고 고백한다.
상품 생산 과정에도 동일한 원리가 숨어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신상품, 혁신 상품의 개발이다. 사실, 이노베이터가 되어야 고부가가치로 승부할 수 있는데, 리스크가 너무 크다. 성공하려면 최소한 패스트 팔로워 정도가 되는 부지런함이 가장 큰 팁인 것 같다. 현재, 아이픽스, 카픽스 브랜드 가치를 확 끌어올리는 터닝 포인트를 기회를 보며 준비하고 있다.
이번 표창을 받은 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준비할 생각이라는 이현구 대표. 무엇을 할지 방황하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자신이 하는 사업모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2120을 맞이할 새로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본다는 그에게 또 다른 소상공인의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 남들의 눈엔 승승장구였지만, 그때가 가장 힘든 시기
- 굴지의 회사가 되려면, 경험과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시대를 잘 타고 졸업한 덕에, 직장 생활 6년 동안 PC 관련 관심이 많았고, 관련 공부도 틈틈이 했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전자상거래를 접하게 되었고, 발전 가능성을 엿본 후 인터넷상에서 물건 파는 일을 해보고 싶어 막연한 자신감만 가지고 소자본 창업을 했다. 운이 좋았던 것일까? 때마침 인터넷 상거래 시장이 활황이라 운 좋게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그렇게 접하게 된 전자상거래로 지금까지 16년 동안 이일을 업으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 아마존 같은 해외 사이트에도 자주 방문해서 핫한 상품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자신의 주제품인 차량용품들을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를 관찰하기 위해 주차되어 있는 차들도 자주 들여다보면서, 어떤 차량용품을 쓰고 있는지 관찰하는 열정을 불태웠다.
남들 눈에는 시기를 잘 만나 승승장구해 마냥 좋겠다 싶었겠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성장세가 가파른 시기가 사실은 가장 힘들었던 때다. 누구나 그런 시기가 있었겠지만, 마냥 좋아서 시작한 전자상거래의 휴대폰 액세서리, 차량용품 등 판매하기 시작했던 것이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태어나 한 번도 사장 노릇을 해본 적이 없는 이현구 대표로서는 인사관리, 재고관리 모두 허점투성이였다. 그때 오히려 회사에 채무가 엄청났다.
성장은 하고 있지만, 소기업이다 보니 직원들이 5년 이상 근속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배울 것은 다 배웠고, 급여 수준도 이제는 눈높이에 맞지 않으니 떠나가는 직원이 태반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고용환경은 녹녹하지 않아 이 대표 같은 소상공인은 오히려 사장 노릇 하는 것이 직원들보다 더 힘든 위치일지도 모른다. 소기업이라고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 근로기준법으로 지킬 것과 규제는 많지만, 현실적으로 적용하기는 더욱 힘든 상황이다 보니 소상공인들은 4인 이상 고용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자리 잡은 것처럼 보이는 자신조차도 피터 팬 증후군에 걸려있는 것 같다고 고백한다.
상품 생산 과정에도 동일한 원리가 숨어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신상품, 혁신 상품의 개발이다. 사실, 이노베이터가 되어야 고부가가치로 승부할 수 있는데, 리스크가 너무 크다. 성공하려면 최소한 패스트 팔로워 정도가 되는 부지런함이 가장 큰 팁인 것 같다. 현재, 아이픽스, 카픽스 브랜드 가치를 확 끌어올리는 터닝 포인트를 기회를 보며 준비하고 있다.
이번 표창을 받은 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준비할 생각이라는 이현구 대표. 무엇을 할지 방황하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자신이 하는 사업모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2120을 맞이할 새로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본다는 그에게 또 다른 소상공인의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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