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중대경보, 중장년 YOLD 연령층도 위험 취약계층 건강 ‘적신호’
- Health / 김재호 기자 / 2026-07-13 16:05:42
고령층 체감온도 38도면 사망위험 19% 증가해
[욜드(YOLD)=김재호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포항과 경산에는 최상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보건 당국과 의료계는 이번 폭염이 건강한 성인은 물론, 체온 조절 능력이 취약한 어린이와 고령층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과 의료계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026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535명으로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장기간 폭염이 이어진 지난해에는 총 4460명의 환자와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열흘 남짓한 기간에 전체 환자의 30%(1341명)와 사망자의 35%(10명)가 집중됐다.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직접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건강피해가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발령 상황에서는 더욱 철저한 건강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질병관리청의 심층 분석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8℃에 이르면 65세 미만은 전체 사망 위험이 4%,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7% 증가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사망 위험이 19%,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14%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자주 찾는 야외 수영장이나 물놀이장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물속에 있어도 햇볕에 계속 노출되면 체온이 오르고 놀이에 집중하다 보면 탈수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달궈진 바닥으로 인한 발바닥 화상을 막기 위해 신발을 신기고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한다.
의식이 떨어졌을 때 억지로 물을 먹이면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의식 저하나 이상 행동을 보이면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송해야 하며, 쓰러질 때 머리나 목을 다쳤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리하게 일으켜 세우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폭염중대경보 시에는 어르신, 장애인, 임신부, 어린이,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하며,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대비 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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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IXABAY |
장기간 폭염이 이어진 지난해에는 총 4460명의 환자와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열흘 남짓한 기간에 전체 환자의 30%(1341명)와 사망자의 35%(10명)가 집중됐다.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직접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건강피해가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발령 상황에서는 더욱 철저한 건강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질병관리청의 심층 분석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8℃에 이르면 65세 미만은 전체 사망 위험이 4%,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7% 증가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사망 위험이 19%,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14%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자주 찾는 야외 수영장이나 물놀이장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물속에 있어도 햇볕에 계속 노출되면 체온이 오르고 놀이에 집중하다 보면 탈수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달궈진 바닥으로 인한 발바닥 화상을 막기 위해 신발을 신기고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한다.
의식이 떨어졌을 때 억지로 물을 먹이면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의식 저하나 이상 행동을 보이면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송해야 하며, 쓰러질 때 머리나 목을 다쳤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리하게 일으켜 세우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폭염중대경보 시에는 어르신, 장애인, 임신부, 어린이,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하며,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대비 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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