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과 한약 뿐이던 한방 영역에 추나 요법, 약침요법, 봉독요법, 향기요법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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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Senior News=최장용 기자] 한방 치료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침과 한약 뿐이던 한방 영역에 추나 요법, 약침요법, 봉독요법, 향기요법 등이 새 치료법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양의 카이로프락틱에 해당하는 추나요법은 약이나 침이 아닌 손으로 뼈나 근육 등을 밀거나 당겨 치료하는 것. 인체 골격계, 그 중에서도 척추의 위치가 비뚫어지면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 등에 영향을 끼쳐 병이 생기는데, 그 위치를 교정함으로써 치료한다는 원리다. 허리와 목 디스크, 척추가 휜 척추측만증, 관절통 등의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약침요법은 경락학적으로 침을 놓는 부위나 통증이 있는 부위에 정제 된 약액을 주사하는 방법. 침을 놓는 효과와 약을 주사하는 효과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든 약재가 약침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적용 범위가 무한정 넓다는 게 장점이다. 현재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 소화기 질환, 만성 염증성 질환, 피부질환의 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약침요법의 일종인 봉독요법은 벌의 독에서 40여가지의 성분을 추출, 정제액을 경혈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 오히려 더 발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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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요법은 방향성 식물에서 추출한 에션셜 오일(정유)를 코로 흡입 하거나 물에 떨어뜨려 목욕이나 마사지를 하는 등의 방법. 간단하고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두통, 만성피로 등에 효과가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경혈점에 자기를 흘려보내 병을 치료하고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준다는 '자기요법', 근육이나 경혈에 테이프를 붙여 요통이나 관절염 등 의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한다는 '테이프요법', 이밖에 '명상요법', '음악 요법' 등의 치료법도 한의학의 범주내에서 시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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