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 2025아시아 50 베스트 바 ‘소코 바’와 게스트 바텐딩 진행

Place / 김진수 기자 / 2025-09-08 19:42:12
- 9월 11일 단 하루, 소코 바 헤드 바텐더 김민홍의 스페셜 칵테일 4종 선보여
-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와 함께 즐기는 감각적인 밤

[욜드(YOLD)=김진수 기자] 서울 강남의 파크 하얏트 서울 지하 프리미엄 위스키 바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가 오는 9월 11일 단 하루, 서울을 대표하는 칵테일 명소 소코 바(Soko Bar)와 협업해 특별한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게스트 바텐딩에는 2023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자이자 소코 바의 헤드 바텐더인 김민홍이 직접 참여한다. 김 바텐더는 독창적인 해석과 섬세한 밸런스로 국내 칵테일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아시아 베스트 바(Asia’s 50 Best Bars) 2025에서 54위에 오른 소코 바를 이끄는 주역이다.

행사에서는 단 하루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 4종이 소개된다. ‘헥사곤 무드 2.81(Hexagon Mood 2.81)’은 몰트락 16년산과 조니워커 블랙 루비를 기반으로 발효 메이플·허니 시럽, 페르넷 브랑카 멘타, 피엑스 셰리 와인을 더해 완성했다. 여섯 개 증류기를 형상화한 로고에서 착안해, 자정의 푸른 빛기둥과 하루의 완벽한 마무리를 표현한 칵테일로, 가격은 3만2천원이다. ‘듀얼 돔(Dual Dome)’은 돈 훌리오 1942와 게이샤 내추럴 콜드브루를 결합해 하늘과 맞닿은 두 생태계를 상징한다. 성당의 돔 천장을 연상시키듯, 고지대에서 자란 재료들의 공통된 특성을 한 잔에 담았으며, 가격은 3만5천원이다.

열대 과일의 과숙한 달콤함을 담은 ‘버닝 팜(Burning Palm)’은 파인애플 주스와 누텔라 인퓨징 버번을 활용해 초콜릿 같은 풍미를 더했으며, 가격은 2만5천원이다. ‘브리스크 사워(Brisk Sour)’는 싱글톤 15년산과 샤르도네, 그린티 인퓨즈드 큐라소를 사용해 비 온 뒤 숲의 청량감을 표현한 데이지 스타일 칵테일로, 가격은 2만9천원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 식음료부 이사 맥시밀리안 프로비스(Maximilien Provis)는 “서울을 대표하는 바텐더와 세계적 위상을 입증한 소코 바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칵테일뿐 아니라 라이브 공연과 함께 감각적인 밤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는 9월 11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더 팀버 하우스의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한정 칵테일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스마트 시니어뉴스 욜드(YOL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