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장윤규 개인전 “Meditation 인간산수” 개최
- Exhibition / 조용수 기자 / 2026-10-06 20:11:10
- 인간의 내면을 하나의 풍경으로 바라보다…‘인간산수’ 세 번째 전시
- 9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성북동 스페이스 수퍼노말
전시는 모두 네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인간 미로의 방’, ‘인간 나무의 방’, ‘인간 매듭의 방’, ‘일월오봉도와 몽유도원도의 방’을 차례로 지나며 인간의 내면을 탐색하는 구조다. 첫 번째 ‘인간 미로의 방’에서는 기억과 감정, 선택과 망설임이 교차하는 인간의 내면을 미로에 빗대어 표현한다. 미로를 단순히 길을 잃는 공간이 아니라 자신에게 이르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두 번째 ‘인간 나무의 방’에서는 나무를 인간의 시간과 기억을 담는 존재로 해석한다. 뿌리는 기억과 과거에 닿아 있고 줄기는 현재를 견디며 가지는 앞으로의 시간으로 뻗어가는 구조로 표현된다. 가지 사이에는 수많은 인간 군상이 자리하며, 나무를 인간의 삶과 관계를 담아내는 구조로 바라본다.
세 번째 ‘인간 매듭의 방’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형성되는 관계에 주목한다. 만남과 이별, 사랑과 기억, 상처와 용서 등이 서로 얽히며 만들어내는 관계의 구조를 하나의 조형적 풍경으로 바라본다. 네 번째 공간에서는 ‘일월오봉도’와 ‘몽유도원도’를 통해 인간의 내면 풍경을 전통 산수의 이미지와 연결한다. ‘일월오봉도’의 해와 달, 다섯 봉우리와 물을 인간의 시간과 관계, 의지와 감정의 구조로 다시 읽고, ‘몽유도원도’의 이상향적 공간을 겹쳐 현실과 기억, 현재와 꿈이 교차하는 내면의 풍경을 구성한다. 전시에서는 ‘빠삐용 의자’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법정 스님이 스스로 만들었던 의자를 바탕으로, 무소유의 상징으로 해석되는 소박한 오브제를 인간 군상으로 재현한 작업이다.
전시가 열리는 성북동은 오래된 사찰과 골목, 나무와 정원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이번 전시가 다루는 시간과 기억, 풍경이라는 주제와도 연결된다. 이번 전시는 2026 성북 아트워크 특별전시 “집: 이어진 숨결”의 네트워크 기관 전시로 연계돼 성북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과 함께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10월 20일에는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전시장에서는 홍은선의 바흐 무반주 첼로 연주가 진행된다. 홍은선은 에네스쿠 콩쿨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전시는 2026년 9월 30일(수)부터 11월 1일(일)까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5길 69에 위치한 스페이스 수퍼노말에서 열린다. 전시명은 “Meditation 인간산수”로, ‘인간산수’ 연작의 세 번째 장윤규 개인전이다. 전시 기간 중 10월 20일(화) 오후 5시에는 기념음악회가 열리며 바흐 무반주 첼로 연주가 진행된다.
- 9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성북동 스페이스 수퍼노말

전시는 모두 네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인간 미로의 방’, ‘인간 나무의 방’, ‘인간 매듭의 방’, ‘일월오봉도와 몽유도원도의 방’을 차례로 지나며 인간의 내면을 탐색하는 구조다. 첫 번째 ‘인간 미로의 방’에서는 기억과 감정, 선택과 망설임이 교차하는 인간의 내면을 미로에 빗대어 표현한다. 미로를 단순히 길을 잃는 공간이 아니라 자신에게 이르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두 번째 ‘인간 나무의 방’에서는 나무를 인간의 시간과 기억을 담는 존재로 해석한다. 뿌리는 기억과 과거에 닿아 있고 줄기는 현재를 견디며 가지는 앞으로의 시간으로 뻗어가는 구조로 표현된다. 가지 사이에는 수많은 인간 군상이 자리하며, 나무를 인간의 삶과 관계를 담아내는 구조로 바라본다.

세 번째 ‘인간 매듭의 방’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형성되는 관계에 주목한다. 만남과 이별, 사랑과 기억, 상처와 용서 등이 서로 얽히며 만들어내는 관계의 구조를 하나의 조형적 풍경으로 바라본다. 네 번째 공간에서는 ‘일월오봉도’와 ‘몽유도원도’를 통해 인간의 내면 풍경을 전통 산수의 이미지와 연결한다. ‘일월오봉도’의 해와 달, 다섯 봉우리와 물을 인간의 시간과 관계, 의지와 감정의 구조로 다시 읽고, ‘몽유도원도’의 이상향적 공간을 겹쳐 현실과 기억, 현재와 꿈이 교차하는 내면의 풍경을 구성한다. 전시에서는 ‘빠삐용 의자’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법정 스님이 스스로 만들었던 의자를 바탕으로, 무소유의 상징으로 해석되는 소박한 오브제를 인간 군상으로 재현한 작업이다.

전시가 열리는 성북동은 오래된 사찰과 골목, 나무와 정원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이번 전시가 다루는 시간과 기억, 풍경이라는 주제와도 연결된다. 이번 전시는 2026 성북 아트워크 특별전시 “집: 이어진 숨결”의 네트워크 기관 전시로 연계돼 성북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과 함께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10월 20일에는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전시장에서는 홍은선의 바흐 무반주 첼로 연주가 진행된다. 홍은선은 에네스쿠 콩쿨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전시는 2026년 9월 30일(수)부터 11월 1일(일)까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5길 69에 위치한 스페이스 수퍼노말에서 열린다. 전시명은 “Meditation 인간산수”로, ‘인간산수’ 연작의 세 번째 장윤규 개인전이다. 전시 기간 중 10월 20일(화) 오후 5시에는 기념음악회가 열리며 바흐 무반주 첼로 연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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