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PEOPLE / 저주파 조합자극기 ㈜셀스타 배건식 회장, ‘무료체험 건강센터’ 통해 ‘국민 통증 해방’의 선구자

Interview / 유성욱 기자 / 2025-08-13 08:20:07
-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저주파 조합자극기 셀스타-1’
- ㈜셀스타, 기업으로는 최초로 ‘신지식기업’ 선정
- ‘국민 통증 해방’ 위해 열정 불사르는 ‘단풍 청년’

[욜드(YOLD)=유성욱 기자] ‘무료로 갖가지 통증에서 벗어났다!’라는 입소문의 진원지를 수소문해 ‘셀스타 건강체험센터’ 부천점과 일산점을 두곳을 찾았다. 센터는 평일 낮임에도 내방객들로 가득찼다. 45분 간격으로 하루에 11차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저주파 조합자극기로 통증 부위 3곳 정도를 관리받으며, 노래와 율동, 웃음 치료, 뇌인지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번만 받아도 몸과 정신이 개운할 것 같은데 3회까지 무료 체험이라고 한다. 4번째 방문부터는 소모품인 젤 정도는 개인이 구매해야 한다. 이러한 건강체험센터가 현재 수도권 일대에만 6곳이 운영중인데, 앞으로 더 많은 곳이 오픈될 예정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인구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이다.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란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 고령사회(aged society)는 14% 이상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2024년 12월 23일부로 전체 주민등록인구(5122만 1286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1024만 4550명)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post-aged society)에 진입한 바 있다. 초고령사회는 필연적으로 많은 그림자를 수반한다. 삶의 질 문제도 심각하다. 그런데 어르신 세대의 삶의 질이 망가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만성 통증이다. 그 고통과 설움은 아파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데, 요즘엔 격무와 함께 일상이 된 휴대폰 사용 등으로 젊은층에서도 갖가지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상의 행복을 무너뜨리는 통증,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셀스타의 배건식 대표는 수술 외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의료용 저주파치료기에서 그 답을 찾았다.

“노년층의 삶의 질 문제는 개인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만성통증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바로 저희가 개발한 의료용 저주파치료기라고 자부합니다.”

㈜셀스타는 ‘국민 통증 해방’과 ‘건강하게 사는 기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식약처에서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저주파 조합자극기 셀스타-1’을 필두로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건강식품까지 개발, 보급하고 있는 국민건강 기업이다. 특히 20여년 의료기기 사업에 매진해온 배건식 대표가 5년의 연구 끝에 개발, 2020년 11월 17일 식약처의 엄격한 심사 끝에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저주파 조합자극기 셀스타-1’에 대한 사용후기와 체험담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조합자극기’라는 다소 생소한 명칭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저주파에 온열 치료 효과를 더했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그만큼 기존의 저주파기기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근육의 수축과 이완 강도를 50단계로 세분화하여 큰 근육뿐 아니라 잔 근육을 동시에 자극하며, 두드림과 조임, 풀어줌을 통해 90가지 다양한 근육 운동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다양한 형태의 패드와 개별 도자를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별 대처가 가능한데, 6가지 부위에 동시 사용하는 게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셀스타 제품에 대한 믿음은 ㈜셀스타가 2024년 ‘신지식기업’에 선정됨으로써 더욱 눈길을 끈다. 1999년이래 많은 ‘신지식인’이 배출됐지만, 인물이 아니라 기업이 ‘신지식기업’에 선정된 첫 사례가 바로 셀스타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제품이 나올 수 있었을까? ㈜셀스타 배건식 회장을 통해 의문을 풀었다. 1953년생. 일선에서 조금 뒤로 비켜나 있을 나이이기도 하지만, 노년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국민 통증 해방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단풍 청년’이었다. ‘단풍 청년’이라는 말이 참 와 닿는다. 그가 자주 쓴다는 그 단어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제가 꿈꾸는 노년의 행복한 삶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애처롭게 잎사귀를 떨구게 되겠지만, 가장 아름답고 완숙한 나뭇잎이 단풍 아닌가요. 그런 단풍의 모습처럼 아름답게 살며, 자신의 삶과 경험을 공유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주는 노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모두가 바라는 모습이다. 하지만, 주변을 조금 돌아보면 노년의 삶이 꼭 그런 모습인 것 같지는 않다. 여기저기 통증을 달고 사는 게 노년의 삶이 아닌가 싶기 때문이다.

“저는 ‘누사걸생’이라고 표현합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쉬지 않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생활기초체력이 필요한데, 여기저기가 아프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누워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20여년 동안 의료기기 사업에 몰두하며, 그런 노년의 문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먹은 게, 지금의 나이에도 사업을 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배건식 회장이 젊었던 시절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던 때였다. 자원도 없는 나라라 국가적으로는 수출만이 살길이었다. 배회장도 무역업을 하며 수출을 위해 밤낮 없이 뛰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40대 중반에 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됐다. 발목에서 무릎까지 철심을 박는 의학적 치료를 마치기는 했는데, 수시로 통증이 찾아오며 삶의 활력은커녕 의미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거기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의료기기 사업으로 이어졌다.

“제가 직접 다양한 의료기기를 접해본 결과, 만성 통증에는 저주파치료기가 답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며 5년여의 열정과 집념 끝에 저주파 조합자극기 셀스타-1을 개발하고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게 된 것이죠.”

셀스타-1을 개발하고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마쳤지만, 당시 코로나로 인해 제품을 알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코로나가 종식되어가며 생각한 게, 기기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며 입소문도 상당한 셀스타 건강체험센터가 탄생한 배경이다. 현재 건강체험센터를 겸한 가맹지점이 6곳 개설되어 1일 내방객 1,300명이 셀스타-1의 통증치료 효과를 체험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배회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데, 건강체험센터를 실제로 운영해보니 젊은층의 통증 문제도 심각하더라구요. 한결같이 만족하고 있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내년까지 하루 1만5천명~2만명의 내방객을 통해 통증 치료 효과를 입증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보람을 가지고 사업을 하자고 가맹지점들과도 마음을 함께 하고 있지요. 최근에는 통증 치료를 넘어 노년층의 건강을 위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겠다는 마음입니다.”

셀스타 건강체험센터에서 많은 방문객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거의 매일같이 ‘산 넘고 물 건너’ 센터를 찾는 어르신도 많았다. 한결같이 체험센터가 집에서 가까웠으면 좋았을 거라며, 실제로 그런 분들을 부러워했다. ‘역세권’이니, ‘학세권’이란 말도 있지만, 건강이 간절한 그들에겐 ‘셀세권’이 현실적인 선망의 대상이었다.

 

[ⓒ 스마트 시니어뉴스 욜드(YOL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