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iards / ‘당구여제’ 김가영, LPBA 최초 퍼펙트큐 기록
- Billiards / 신성식 기자 / 2023-07-07 18:26:22
세트스코어 1:1서 뱅크샷 없이 ‘한 큐’에 9득점
특별상 ‘TS샴푸 퍼펙트큐’ 상금 1000만원 수상
“상금보다 ‘최초’ 타이틀 더 기뻐…우승만큼 값진 상”
이로써 김가영은 LPBA 최초이자 프로당구 27번째 퍼펙트큐 달성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TS샴푸 퍼펙트큐’상은 매 대회(PBA-LPBA) 최초로 세트제 경기에서 상대 점수와 이닝에 관계없이 한 큐에 세트 모든 득점(PBA 15점, LPBA 11점, 마지막 세트도 포함)을 기록하면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경기 후 김가영은, “얼떨떨하다. 언젠가는 나올 기록일텐데, 내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골프의 홀인원 같은 느낌이다. 우승을 숱하게 해도 홀인원을 한번도 못하는 선수도 있지 않나. 실력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따라 줘야 할 수 있는 기록이다. 상금보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너무 좋다. 우승만큼 값지다”며 기뻐했다.
끝으로 김가영은 “지난 개막전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지만,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떨어진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고, 이번 퍼펙트큐로 좋은 기운을 발판삼아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별상 ‘TS샴푸 퍼펙트큐’ 상금 1000만원 수상
“상금보다 ‘최초’ 타이틀 더 기뻐…우승만큼 값진 상”

이로써 김가영은 LPBA 최초이자 프로당구 27번째 퍼펙트큐 달성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TS샴푸 퍼펙트큐’상은 매 대회(PBA-LPBA) 최초로 세트제 경기에서 상대 점수와 이닝에 관계없이 한 큐에 세트 모든 득점(PBA 15점, LPBA 11점, 마지막 세트도 포함)을 기록하면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경기 후 김가영은, “얼떨떨하다. 언젠가는 나올 기록일텐데, 내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골프의 홀인원 같은 느낌이다. 우승을 숱하게 해도 홀인원을 한번도 못하는 선수도 있지 않나. 실력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따라 줘야 할 수 있는 기록이다. 상금보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너무 좋다. 우승만큼 값지다”며 기뻐했다.

끝으로 김가영은 “지난 개막전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지만,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떨어진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고, 이번 퍼펙트큐로 좋은 기운을 발판삼아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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