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 1859년 11월 24일 다윈이 종의 기원 발표> 선택된 우수한 DNA를 가진 당신, 당신은 VIP

Midlife Culture / 신성식 기자 / 2024-11-24 19:44:30
"다윈의 진화론은 '생존에 유리한 변이는 살아남고 생존에 불리한 변이는 도태된다.'는 자연 선택설이다. DNA의 점진적 변화를 통해서 변종, 그리고 새로운 종이 등장하고 , 그 종이 적자 생존의 원칙에 따라서 살아남는 것을 기반으로 하여 현재의 다양한 종들이 어떻게 분화되어 왔는지 설명하는 이론"

[스마트시니어뉴스=신성식 기자] 20세기에 이르러 멘델의 법칙이라는 생명체의 '특질'의 유전체계가 발견되고 ,DNA라는 유전자 지도가 밝혀짐에 따라서 진화론은 더욱더 강력한 변화를 보이게 되고 유전공학과 분자생물학의 발전으로 인해 생명체를 외형이 아닌 구체적인 설계도를 통해서 볼 수 있게 된 현 시점에서 진화론은 더이상 가설이 아닌 사실로서 인정되고 있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판된 당시에 격렬한 대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진화론은 종교적, 철학적, 정치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전세계에 미쳤으며 그 영향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건강한 2세를 얻기 위해 여성은 무의식적으로 매력적이 되어 원하는 배우자를 유혹하고 남성은 무의식적으로 건강한 아이를 잘 낳을 것 같은 '그러한 특성을 지닌 DNA' 를 가진 이성에게 끌리게 된다. 이것이 무의식적인 본능에서 생긴 것을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야한다. 그리하여 한 번 얻어진 DNA 형질은 후대에 전달되고 그 것이 환경에 적응하기 좋은 형질을 제공하였다면, 그 개체는 더욱 많이 남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다윈이 말한 적자 생존의 법칙이다.

여성의 신체는 작은 우주
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 몸과 마음상태가 바뀐다. 몸과 마음 상태라 함은 외모, 체형, 기분이 모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월경을 시작하고 14일 후에는 배란기가 오는데 이 시기에는 난소에서 난자가 나와 정자를 만나 하나의 수정란이 되기를 기다리는 시기이다. 종족 보존의 본능에 따라 수태를 하기 위해 여성의 유방은 더 커지고 소위 말하는 S- 라인이 더 두드러진다. 게다가 피부가 맑고 매끈해지고 동공이 커지며 머릿결이 좋아져 이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정자를 받아들여 임신을 하려는 자연의 원리이다. 건강한 성인 남성은 건강한 2세를 얻기 위한 무의식적인 본능이 있어 골반과 유방이 크고 건강해 보이는 매끈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끌리게 된다는 연구가 있다.

- 배란기때 여성은 유난히 다른 여성을 헐뜯는 일이 잦아진다는 연구결과 가 있다.( 캐나다 호크대학 매리앤피셔 박사) .
- 배란기의 여성은 평소에 비해 턱이 각지고 몸매가 근육질이며 행동이 터프한 매력적인 남성에게 호감이 간다고 한다. ( 영국세인트 앤드루스대학 연구팀.)

뉴멕시코대학 스티븐 강게스타드 교수 연구팀은 배란기의 여성 5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배우자아닌 다른 남성에게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유전자를 받아들여 더 월등한 아기를 갖고 싶은 유전적인 본능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자연의 법칙은 존재의 지속성과 진보를 위해 존재한다고 본다. 시간이 흘러 현재의 나의 DNA 가 만들어지기까지 나의 조상들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이성을 찾아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해왔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 좋은 유전 형질을 물려받은 선택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에 대해 자신을 갖어라!!
나도 선택받은 유전자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잠깐 기분이 좋아진다. 거울을 보고 어떤 부분이 나를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탄생하게 했는지 들여다본다. 하얀 피부 ? 반달 모양의 눈? 약간 매부리코이지만 오뚝한 코? 모나지 않은 성격? 건강함? 


 옛날 사진이나 자료들을 봐도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키가 훨씬 커졌으며 (물론 영양 상태의 변화도 있지만) 더욱더 예쁜 여성이 많아지고 (성형수술도 있지만) 더욱 똑똑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점진적 변화의 단계를 거친 결과가 아닐까. 이렇게 잘난(?) 우리가 왜 자기 비관에 빠지고 우울하고 힘들어해야만 하는가. 과거에 비해 최근 10년간의 자살률이 증가한 것은 왜 그럴까...

 

다윈의 진화론에 의하면 "우울해서 아니면 자기 비관에 빠져서 자살을 결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때문에 자연 도태되어야 한다. 하지만 점점 자살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은 왜 그런 것인가.

 

도대체 왜! 과거에 비해 풍족해지고 편하게 자라온 세대라 힘든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 할 수 있을 만큼의 강인함, 고통을 극복하는 역치가 낮아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우리는 좋은 유전 형질을 이어받아 결성된 사람이므로 어떠한 힘든 상황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이 뛰어날 텐데 말이다. 이제는 '나도 선택된 유전자를 지닌 우월한 사람 중 한명이다.'라고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에게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신 조상님에게 감사하게 생각해야 마음을 항상 지니고 생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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