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의 미식 여행, 호시노 리조트가 차리는 9월 제철 상차림
- Travel / 유대희 기자 / 2026-09-16 09:40:09
- 포도밭의 향기부터 눈볼대·재첩의 깊은 맛까지, 산과 바다가 동시에 내어주는 첫 가을의 식재료
- 야마나시의 와인, 하마나 호수의 장어와 복어, 항구 도시의 해산물까지 담은 네 곳의 미식 여정
◆ 호시노야 후지: 일본 최초 글램핑 리조트가 차리는 특별한 가을 미식
도쿄에서 2시간, 후지산 기슭 숲속에서 가을 정취 가득한 럭셔리 글램핑을 온전히 누리고 싶다면 호시노야 후지(HOSHINOYA Fuji)를 추천한다. 일본 최초의 글램핑 리조트인 이곳은 전 객실이 후지산 호수뷰 캐빈으로 설계되어 실내에서도 계절의 색을 입은 후지산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다. 글램핑 마스터라 불리는 스태프가 카누·트레킹·불피우기·장작패기 등 이곳에서만 가능한 아웃도어 체험을 안내한다. 텐트가 아닌 캐빈에서, 불편함 없이 자연 속으로 완전히 걸어 들어가는 것이 이 리조트가 정의하는 글램핑이다.
럭셔리 아웃도어의 정체성은 미식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9월 한 달 한정으로 운영되는 글래머러스 포도 스테이(Glamorous Grape Stay)는 국보 다이젠지 사찰과 와이너리, 포도 농원을 거니는 역사 기행으로 시작해 총주방장의 특제 디너로 마무리되는 2박 3일의 몰입형 여정이다. 밤이 깊으면 글램핑 마스터와 함께 지핀 모닥불 앞에서 따뜻한 뱅쇼와 포도 쇼콜라를 즐기는 전야의 휴식이 이어진다.
8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제공되는 코스 디너, 가스트로노믹 와일드(Gastronomic Wild)는 붉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야외 다이닝에서 후지산이 내어주는 대지의 결실을 오감으로 즐기는 경험이다. 가을 별미인 송어와 감을 곁들인 타르타르를 시작으로, 4종의 버섯과 사슴 생햄이 어우러진 향긋한 찜 요리, 솔잎과 편백향 연기로 완성하는 와규와 사슴고기 구이가 이어진다.
낮의 여백은 커피 디스커버리가 채운다. 계절에 맞춰 자체 조제한 오리지널 블렌드 원두를 모닥불에 직접 볶고, 추출법을 바꿔가며 맛의 결을 비교해볼 수 있다. 하룻밤 동안 천천히 우려낸 콜드브루 커피를 아침 안개 속 절경과 함께 마시는 순간이 럭셔리 글램핑 여정의 정점을 완성한다.
아이와 함께라도 온전한 와인 여행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야쓰가타케(Hoshino Resorts RISONARE Yatsugatake)가 제격이다. 리조나레 야쓰가타케는 약 150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와인의 발상지이자, 일본 전체 와인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 야마나시 심장부에 자리해 있다. 이탈리아 산악 도시를 본뜬 총 길이 160m의 메인 스트리트 피망 거리를 따라 레스토랑과 카페, 잡화점이 늘어서 있고,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 후까지 하루 종일 이용 가능한 파도풀 일마레가 아이들의 시간을 채운다. 리조나레 키즈 스튜디오에서는 아이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본격적인 파티시에 체험을 할 수 있다. 완성된 디저트는 저녁 식탁에서 온가족이 함께 맛보며 리조나레가 추구하는 가족의 의미를 완성할 수 있다.
부모의 저녁은 이 리조트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 야마나시 스파클링 라운지에서는 화이트, 로제, 오렌지 세 가지 빛깔의 야마나시산 스파클링 와인을 비교하며 음미하고, 저녁 식사 전에는 포도밭 사이를 천천히 거니는 빈야드 아페로(Vineyard Apéro) 시간이 마련된다. 해발 960m 고원의 메인 다이닝 OTTO SETTE는 지하 셀러에 보관된 500여 종, 2,000여 병의 와인 중 소믈리에가 그날의 요리에 최적화된 와인을 추천하는 페어링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OTTO SETTE나 스파를 이용하는 동안에는 육아실에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부모만의 온전한 저녁 시간도 가능하다. 좀 더 편안한 식사를 원한다면 뷔페·그릴 레스토랑 YYgrill에서 아이와 함께 야마나시와 나가노산 와인을 곁들일 수 있다. 엄선된 와인 24종을 상시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야쓰가카테 와인 하우스부터 객실에서 즐기는 비노 박스(와인 2종과 안주 4종 구성)까지, 가족 각자의 리듬대로 완성하는 와인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회랑의 포도 페스타(Corridor Grape Festa 2026)가 개최되어, 희귀 품종의 포도와 이를 사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료칸 고유의 정취 속에서 지역 해산물의 정점을 맛보고 싶다면 프리미엄 료칸 카이(KAI) 브랜드의 두 시설을 주목해야 한다. 하마마쓰의 호시노 리조트 카이 엔슈(Hoshino Resorts KAI Enshu)는 전 객실이 하마나 호수를 마주한 프리미엄 온천 료칸이다. 전통 방식의 다다미가 깔린 객실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체크인, 취침 전, 그리고 기상 시에 맞춰 세 가지 종류의 찻잎, 찻잔 세트, 그리고 간단한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을 제공한다. 찻잎이 떠 있는 원형의 큰 노천탕에서는 차의 고장 시즈오카다운 환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객실 내에서 코스마다 계절감을 담아내는 가이세키 정찬을 받는 것은 료칸이라는 공간이 왜 '머무는 것' 자체로 완결된 경험인지를 보여준다. 이 지역은 1년 내내 고급 자주복을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으로, 가을·겨울 한정 제공되는 '후구즈쿠시 가이세키'를 통해 자주복 한 마리를 사시미부터 튀김, 나베까지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하마나코 호수에서 공수한 장어 요리도 계절 가이세키에 함께 오른다.
이곳은 산인 지방 해산물의 진가를 다다미 위에서 풀어내는 곳이기도 하다. 다채로운 양념으로 회를 즐기는 연중 가이세키는 물론, 재첩 국물의 깊은 감칠맛과 노도구로(눈볼대) 건어물 구이의 고소한 향이 어우러진 조식은 9월에 꼭 맛봐야 할 대표 상차림이다.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 진짜 이유는 11월 8일 마쓰바가니(솔잎게) 제철에 맞춰 시작되는 특별 디너에 있다. 찜요리 부터 풍미 가득한 구이, 투명한 회까지 게 한 마리로 선보일 수 있는 모든 요리가 차려진다. 특히, 최상급 키와미 코스는 따뜻한 카니스키 나베와 게 육수로 끓여내는 죽(조스이)으로 식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일본주 발상지인 시마네의 전통주를 곁들이는 일본주 BAR까지 갖춰져 있어, 다다미방에 앉아 계절이 겨울로 넘어가는 소리를 듣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항구도시 하코다테를 숙소 안에만 머물지 않고 온전히 걸어서 즐기고 싶다면 OMO5 하코다테 by 호시노 리조트 (OMO5 Hakodate by Hoshino Resorts)를 추천한다. 여름 성수기가 지나고 선선한 바닷바람이 부는 9월은 하코다테를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지역 전문가인 OMO 레인저스가 70년 전통의 하코다테 아침 시장을 안내하는 가이드 투어에서는, 약 40개 노점이 늘어선 시장을 거닐며 다양한 해산물을 구경하고 그날그날의 신선한 상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골목의 숨은 명소를 알려주는 Go-KINJO(고킨죠, 이웃동네) 맵이 더해지면 청량한 가을 공기 속 하코다테 도보 관광이 더욱 즐거워진다.
숙박객 전용 무료 순환버스 하코다테 구루구루 프리 버스를 이용하면 좀 더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약 1시간 간격으로 시내를 순회하며 하코다테 자유시장, 모토마치 지역, 베이 에어리어, 고료카쿠 공원, 하코다테산 로프웨이까지 핵심 명소를 모두 연결한다. 특히 가을에는 하코다테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에 청명한 가을 하늘까지 더해져 한 해 중 가장 또렷한 전망을 만날 수 있다.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한 데다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에도 이용할 수 있어, 짐만 맡겨두고 도착 직후부터 떠나기 직전까지 렌터카 없이 도시를 온전히 누빌 수 있다.
하코다테의 도심을 누비고 돌아온 다음 날 조식은 해산물 빅 파이브(Big 5)가 채운다. 다이닝 룸 정중앙에는 하코다테의 상징인 별 모양 요새, 고료카쿠를 모티브로 한 오픈 키친이 자리하며, 벽을 장식한 오징어 먹물 아트와 그물 조명이 항구 도시의 감성을 더한다. 취향에 맞는 재료를 선택해 만드는 카이센동(해산물 덮밥), 즉석에서 구워내는 로바타야키(화로구이), 다시마와 조개, 게 육수로 깊은 맛을 낸 시오라멘(해산물 육수 소금 라멘), 신선한 생선으로 준비되는 스시, 그리고 하코다테의 향토요리 이카메시(오징어순대)까지 다섯 가지 하코다테 명물이 한 상에 제공된다.
- 야마나시의 와인, 하마나 호수의 장어와 복어, 항구 도시의 해산물까지 담은 네 곳의 미식 여정

◆ 호시노야 후지: 일본 최초 글램핑 리조트가 차리는 특별한 가을 미식
도쿄에서 2시간, 후지산 기슭 숲속에서 가을 정취 가득한 럭셔리 글램핑을 온전히 누리고 싶다면 호시노야 후지(HOSHINOYA Fuji)를 추천한다. 일본 최초의 글램핑 리조트인 이곳은 전 객실이 후지산 호수뷰 캐빈으로 설계되어 실내에서도 계절의 색을 입은 후지산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다. 글램핑 마스터라 불리는 스태프가 카누·트레킹·불피우기·장작패기 등 이곳에서만 가능한 아웃도어 체험을 안내한다. 텐트가 아닌 캐빈에서, 불편함 없이 자연 속으로 완전히 걸어 들어가는 것이 이 리조트가 정의하는 글램핑이다.
럭셔리 아웃도어의 정체성은 미식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9월 한 달 한정으로 운영되는 글래머러스 포도 스테이(Glamorous Grape Stay)는 국보 다이젠지 사찰과 와이너리, 포도 농원을 거니는 역사 기행으로 시작해 총주방장의 특제 디너로 마무리되는 2박 3일의 몰입형 여정이다. 밤이 깊으면 글램핑 마스터와 함께 지핀 모닥불 앞에서 따뜻한 뱅쇼와 포도 쇼콜라를 즐기는 전야의 휴식이 이어진다.
8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제공되는 코스 디너, 가스트로노믹 와일드(Gastronomic Wild)는 붉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야외 다이닝에서 후지산이 내어주는 대지의 결실을 오감으로 즐기는 경험이다. 가을 별미인 송어와 감을 곁들인 타르타르를 시작으로, 4종의 버섯과 사슴 생햄이 어우러진 향긋한 찜 요리, 솔잎과 편백향 연기로 완성하는 와규와 사슴고기 구이가 이어진다.
낮의 여백은 커피 디스커버리가 채운다. 계절에 맞춰 자체 조제한 오리지널 블렌드 원두를 모닥불에 직접 볶고, 추출법을 바꿔가며 맛의 결을 비교해볼 수 있다. 하룻밤 동안 천천히 우려낸 콜드브루 커피를 아침 안개 속 절경과 함께 마시는 순간이 럭셔리 글램핑 여정의 정점을 완성한다.

아이와 함께라도 온전한 와인 여행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야쓰가타케(Hoshino Resorts RISONARE Yatsugatake)가 제격이다. 리조나레 야쓰가타케는 약 150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와인의 발상지이자, 일본 전체 와인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 야마나시 심장부에 자리해 있다. 이탈리아 산악 도시를 본뜬 총 길이 160m의 메인 스트리트 피망 거리를 따라 레스토랑과 카페, 잡화점이 늘어서 있고,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 후까지 하루 종일 이용 가능한 파도풀 일마레가 아이들의 시간을 채운다. 리조나레 키즈 스튜디오에서는 아이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본격적인 파티시에 체험을 할 수 있다. 완성된 디저트는 저녁 식탁에서 온가족이 함께 맛보며 리조나레가 추구하는 가족의 의미를 완성할 수 있다.
부모의 저녁은 이 리조트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 야마나시 스파클링 라운지에서는 화이트, 로제, 오렌지 세 가지 빛깔의 야마나시산 스파클링 와인을 비교하며 음미하고, 저녁 식사 전에는 포도밭 사이를 천천히 거니는 빈야드 아페로(Vineyard Apéro) 시간이 마련된다. 해발 960m 고원의 메인 다이닝 OTTO SETTE는 지하 셀러에 보관된 500여 종, 2,000여 병의 와인 중 소믈리에가 그날의 요리에 최적화된 와인을 추천하는 페어링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OTTO SETTE나 스파를 이용하는 동안에는 육아실에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부모만의 온전한 저녁 시간도 가능하다. 좀 더 편안한 식사를 원한다면 뷔페·그릴 레스토랑 YYgrill에서 아이와 함께 야마나시와 나가노산 와인을 곁들일 수 있다. 엄선된 와인 24종을 상시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야쓰가카테 와인 하우스부터 객실에서 즐기는 비노 박스(와인 2종과 안주 4종 구성)까지, 가족 각자의 리듬대로 완성하는 와인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회랑의 포도 페스타(Corridor Grape Festa 2026)가 개최되어, 희귀 품종의 포도와 이를 사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료칸 고유의 정취 속에서 지역 해산물의 정점을 맛보고 싶다면 프리미엄 료칸 카이(KAI) 브랜드의 두 시설을 주목해야 한다. 하마마쓰의 호시노 리조트 카이 엔슈(Hoshino Resorts KAI Enshu)는 전 객실이 하마나 호수를 마주한 프리미엄 온천 료칸이다. 전통 방식의 다다미가 깔린 객실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체크인, 취침 전, 그리고 기상 시에 맞춰 세 가지 종류의 찻잎, 찻잔 세트, 그리고 간단한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을 제공한다. 찻잎이 떠 있는 원형의 큰 노천탕에서는 차의 고장 시즈오카다운 환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객실 내에서 코스마다 계절감을 담아내는 가이세키 정찬을 받는 것은 료칸이라는 공간이 왜 '머무는 것' 자체로 완결된 경험인지를 보여준다. 이 지역은 1년 내내 고급 자주복을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으로, 가을·겨울 한정 제공되는 '후구즈쿠시 가이세키'를 통해 자주복 한 마리를 사시미부터 튀김, 나베까지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하마나코 호수에서 공수한 장어 요리도 계절 가이세키에 함께 오른다.

이곳은 산인 지방 해산물의 진가를 다다미 위에서 풀어내는 곳이기도 하다. 다채로운 양념으로 회를 즐기는 연중 가이세키는 물론, 재첩 국물의 깊은 감칠맛과 노도구로(눈볼대) 건어물 구이의 고소한 향이 어우러진 조식은 9월에 꼭 맛봐야 할 대표 상차림이다.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 진짜 이유는 11월 8일 마쓰바가니(솔잎게) 제철에 맞춰 시작되는 특별 디너에 있다. 찜요리 부터 풍미 가득한 구이, 투명한 회까지 게 한 마리로 선보일 수 있는 모든 요리가 차려진다. 특히, 최상급 키와미 코스는 따뜻한 카니스키 나베와 게 육수로 끓여내는 죽(조스이)으로 식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일본주 발상지인 시마네의 전통주를 곁들이는 일본주 BAR까지 갖춰져 있어, 다다미방에 앉아 계절이 겨울로 넘어가는 소리를 듣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항구도시 하코다테를 숙소 안에만 머물지 않고 온전히 걸어서 즐기고 싶다면 OMO5 하코다테 by 호시노 리조트 (OMO5 Hakodate by Hoshino Resorts)를 추천한다. 여름 성수기가 지나고 선선한 바닷바람이 부는 9월은 하코다테를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지역 전문가인 OMO 레인저스가 70년 전통의 하코다테 아침 시장을 안내하는 가이드 투어에서는, 약 40개 노점이 늘어선 시장을 거닐며 다양한 해산물을 구경하고 그날그날의 신선한 상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골목의 숨은 명소를 알려주는 Go-KINJO(고킨죠, 이웃동네) 맵이 더해지면 청량한 가을 공기 속 하코다테 도보 관광이 더욱 즐거워진다.
숙박객 전용 무료 순환버스 하코다테 구루구루 프리 버스를 이용하면 좀 더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약 1시간 간격으로 시내를 순회하며 하코다테 자유시장, 모토마치 지역, 베이 에어리어, 고료카쿠 공원, 하코다테산 로프웨이까지 핵심 명소를 모두 연결한다. 특히 가을에는 하코다테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에 청명한 가을 하늘까지 더해져 한 해 중 가장 또렷한 전망을 만날 수 있다.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한 데다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에도 이용할 수 있어, 짐만 맡겨두고 도착 직후부터 떠나기 직전까지 렌터카 없이 도시를 온전히 누빌 수 있다.
하코다테의 도심을 누비고 돌아온 다음 날 조식은 해산물 빅 파이브(Big 5)가 채운다. 다이닝 룸 정중앙에는 하코다테의 상징인 별 모양 요새, 고료카쿠를 모티브로 한 오픈 키친이 자리하며, 벽을 장식한 오징어 먹물 아트와 그물 조명이 항구 도시의 감성을 더한다. 취향에 맞는 재료를 선택해 만드는 카이센동(해산물 덮밥), 즉석에서 구워내는 로바타야키(화로구이), 다시마와 조개, 게 육수로 깊은 맛을 낸 시오라멘(해산물 육수 소금 라멘), 신선한 생선으로 준비되는 스시, 그리고 하코다테의 향토요리 이카메시(오징어순대)까지 다섯 가지 하코다테 명물이 한 상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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